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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지역인재 40% 채용…‘양극화 해결 비전’ 나왔다
      [내포=더뉴스투데이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2030년까지 22개 공공기관 등에서 지역인재 채용을 최대 40%까지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양극화 해결 비전을 제시했다.    도는 2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포용사회로의 힘찬 전진, 더 행복한 충남 양극화 대책 도민 보고회’를 열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및 주요사항 보고, 연극 퍼포먼스(양극의 현실), 비전 발표, 지역인재 채용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8조 1121억 원을 투입, 양극화 해결을 위한 3대 목표, 6대 추진전략, 74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대내외 선포했다.    구체적인 3대 목표는 △소득 및 고용 불균형 완화 △취약계층의 보호와 회복 △경제사회 포용성장 기반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6개 추진 전략은 △임금보장과 근로여건 개선 △지역 중심 일자리 창출 △경제적 양자 지원 △사회 안전망 확대 △지역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 △공정한 기회보장과 공동체 형성 등이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74개 실행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74개 실행과제 중에는 임금수준과 근로조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표준임금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임금공시제를 통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남형 독거노인 공유주거모델을 개발하는 등 핵심 사업으로 분류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일자리지원 기반 강화를 위해서도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를 도입한다.    도와 충남개발공사, 충남연구원 등 22개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은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최대 40%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하기로 협약했다.      도는 12개 핵심과제를 포함한 74개 실행과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가칭 포용성장위원회를 구성, 양극화 관련 정책에 대한 기획 및 조정, 환류체계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또 각 유관단체 및 기관 간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조체계를 확보한다.    양승조 지사는 “상위 1%가 소득의 12.2%를 차지하며, 상위 10%의 소득집중도가 43.3%에 달하고 있다”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성장 이면에는 이러한 그늘이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또 “이제 기존의 성장방식으로는 우리 모두의 삶이 함께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함께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며, 통합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그것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미래이다”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도는 도민 누구나가 동등한 삶의 기회속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충남의 꿈을 그리고 우리 비전을 함께 다짐하는 충남을 향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양극화 문제와 극복 노력을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양극화 해소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연극은 총 3장(1장 양극화의 현실, 2장 양극화 해소로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싶은 이들의 이야기, 3장 양극화 걱정 없는 세상을 꿈꾸는 희망의 노래)으로 구성, 도의 비전과 정책을 소개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4월 양극화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장려상 3명이며, 제안 내용은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해 바꿀 수 있을까 △기존 양극화 완화 정책에 소외된 중간지대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 △충남 내 교육계열 대학생 및 전문가를 활용한 교육 양극화 해소 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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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전국 최초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새 이정표 쓴다
      [내포=더뉴스투데이 이기운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당진에코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첫걸음을 디딘 것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김명선 도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당진에코태양광발전소는 당초 석탄화력발전소로 계획됐으나, 도와 당진시,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전국 최초 친환경인 태양광발전소로 전환됐다.   부지면적 30만 3965㎡인 발전소에는 태양광 9.8MW, ESS 24.6MWh 설비가 설치돼 연간 1만 3000M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약 35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연간 5756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당초 석탄화력발전이었던 이곳이 오늘 태양광발전소로 거듭나 준공식을 하게됐다”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대한민국 최초 사례이자, ‘당진에코 태양광발전소’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량을 최대 20%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40% 늘릴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 대륙을 뛰어넘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에너지 문화를 선도하면서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앞장 서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최근 3년간 1155억원을 투입, 1만 1855개소에 63MW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한 바 있다.   내년에는 도비 500억 원을 투입, 25MW를 보급 할 계획이며, 2040년까지 태양광 8961MW, 연료전지 1700MW 보급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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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동행세일 틱톡챌린지’ 공인 캠페인으로 해외 소개
      [대전=더뉴스투데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하 동행세일) 틱톡챌린지(‘동행나비 챌린지’)가 공익캠페인으로 해외로까지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25일(목)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앱 ‘틱톡(Tiktok)’의 공익캠페인 틱톡 포 굿(TikTok for Good)의 공식 누리 소통망(SNS)에 박영선 장관의 ‘동행나비 챌린지’ 참여 영상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틱톡 포 굿(TikTok for Good)이란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미래 세대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장려하기 위해 틱톡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공익캠페인이다. 그간 틱톡 포 굿(TikTok for Good)을 통해 국제적십자사의 ‘기후변화 방지 캠페인(‘19.9월)’, 국제 여성연합 (UN Women)의 ‘여성 권익 증진 캠페인’(’20.5월) 등이 소개 된 사례가 있다. 또한, 지난 25일(목) 게시된 NCT드림의 ‘동행나비 챌린지’ 참여 영상에도총 댓글 1,000여 개 중 420개의 외국어(영어, 일본어, 아랍어 등) 댓글이 달리는 등 글로벌 아이돌 NCT드림을 통한 동행세일 해외 홍보도 진행 중이다.   한편, 박영선 장관, NCT드림, 박지성 등이 참여한 ‘동행나비 챌리지’는 6월 26일(금) 기준으로 참여 영상이 1,200여 개 등록됐고, 누적 조회 수는 410만 회를 넘어섰다.   중기부 관계자는 “K팝, K방역에 비대면 라이브커머스를 더한 신개념 K세일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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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현대오일뱅크 2조 8900억 들여 공장 신설…‘투자협약’
      [내포=더뉴스투데이] 현대오일뱅크가 충남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서산시 대산 첨단화학단지에 2조 8900억 원을 투자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서산시 대산읍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강달호 대표이사, 맹정호 서산시장과 석유화학 생산 공장 확장 관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현대대죽1산업단지 67만 2528㎡(약 20만평) 부지에 2조 7000억 원을 투입, 정유 부산물 기반 석유 화학공장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HPC 프로젝트’ (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에틸렌‧프로필렌‧폴리머 등 생산)를 진행 중으로, 2021년까지 설비투자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폴리에틸렌 75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현대대죽2산업단지 82만 6976㎡(약 25만평)에 1900억 원을 들여 공유수면 추가 매립, 신규산업단지 부지를 조성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에틸렌‧프로필렌 유도체, 고부가 윤활기유,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부지 활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매년 1조 5000억 원의 생산효과와 24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생산증가에 따라 1000명의 고용이 뒷받침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 비율은 40%로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세계적 대공황을 극복하는 좋은 사례를 제시하고, 지역뿐 아니라 국내 석유화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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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 시-대덕특구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맞손
      [대전=더뉴스투데이] 대전시와 대덕특구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부출연연이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6시 유성구 봉명동 라온호텔에서 열린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에서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운영을 위해 대덕특구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모두 3건으로 ▲ 대전시와 특구재단, 한국과학기술원 간 체결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무선충전 전기버스 업무협약’과 ▲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간 체결한 ‘리뉴(Re-New) 과학마을 자율주행셔틀 업무협약’이며 ▲ 대전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6개 정부출연연이 체결한 ‘리뉴(Re-New) 과학마을 오픈랩(Open Lab) 업무협약’이다.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무선충전 전기버스 업무협약’은 대덕특구와 인근 도시철도역 등을 연결하는 버스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무선충전 올레브 전기버스를 도입 운영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리뉴(Re-New) 과학마을 자율주행셔틀 업무협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기술을 실증, 개발하는 동시에 방문객에게 자율주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리뉴(Re-New) 과학마을 오픈랩(Open Lab) 업무협약’은 정부출연연의 연구 성과 전시․홍보 및 첨단기술 체험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덕특구를 통한 과학관광을 육성시켜 나가기 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리뉴(Re-New) 과학마을,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사업은 시가 국토부 2018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대덕특구의 관문인 도룡동 일원에 40억 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과기정통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과학공원네거리부터 대덕과학문화센터까지 1.5㎞의 노선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 대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가 체결하는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로 ▲ 테마형 스마트시티의 선제적 조성 및 4차산업혁명특별시 육성 ▲ 대덕특구 첨단기술의 실증 및 테스트베드 구현 ▲ 스마트시티와 과학테마거리 조성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관광 구현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대덕특구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가면서 대전이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1차관을 비롯해 지역의 이상민, 조승래, 박영순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덕특구 재창조와 코로나19 이후 대덕특구의 역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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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 ‘대한민국 동행세일’, 착한슈퍼도 동행
      [대전=더뉴스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착한슈퍼 5,000여 곳도 참여해 ‘착한슈퍼 착한가격 동행세일‘(이하 착한슈퍼 동행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골목상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회장 최장우)와 함께 ‘착한슈퍼 동행세일’을 기획했다. 이 행사에는 90개의 지역슈퍼조합과 회원 점포 5,000여 곳이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착한슈퍼 동행세일은 지난 5월 24일, 5월 31일 양일간 실시한 ‘산지농산물 직거래 판매전’과 5월 28일부터 시작된 ‘착한슈퍼 캠페인’에 이은 동네슈퍼 활성화의 일환이다.   특히 산지농산물 직거래 판매전은 농식품부 및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지역슈퍼조합 20여곳과 900여 점포가 참여해 양파, 오이, 감자, 파프리카등 농산물 4개 품목, 총 110톤을 판매 완료했다.   시범 판매전에 참여했던 동네슈퍼인 거제 코사마트 C점은 “판매전을 통해 어려운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좋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판매하다 보니 소비자 반응도 좋아, 전량 판매로 매출도 올랐다”고 응답했고, 청주의 W전통시장 내 J마트는 “판매전 때 양파가 단단하고 품질이 좋아 주부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중기부에서 농산물 판매전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편의점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동네슈퍼로 거듭나고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지난 5월 28일부터 적정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것을 약속하는 ‘착한슈퍼 캠페인’은 10일(6. 8일 기준)만에 약 4,665곳 점포가 참여해 순항 중이다.   중기부는 동네슈퍼 관련 행사를 기반으로 ‘착한 슈퍼, 착한가격’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약 30개 품목을 선별해 세일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동네슈퍼가 저렴하게 공급받기 어려웠던 농산물은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6월과 7월에 생산되는 감자, 양파, 수박, 오이 등 8개 농산물을 도매시장 경낙가의 80~90% 수준으로 동네슈퍼에 공급한다.   공산품은 커피, 음료, 면류, 맥주 등 20여 품목을 소비자가 대비 50 ~ 20% 정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동행세일 기간 동안 ‘착한슈퍼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해 단골가게 인증 등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나선 소비자 1,000명에게 냉풍기 등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은주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동네슈퍼들이 ‘착한슈퍼, 착한가격’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동네슈퍼의 자발적 참여를 장려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소상공인과의 적극적 동행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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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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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2억 8,000만원 포함 특별교부세 82억8,000만원 확보
    [더뉴스투데이] 경주시가 2019년도 총 7개 사업 82억 8,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5개 사업 60여억원보다 37%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자치단체의 지역현안사업과 국가지방협력사업,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자치단체장의 신청에 따라 행안부가 심사·지원하는 교부세의 일종이다. 올 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가운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지난 10월 오암교 개체공사(8억원), 경감로 붕괴위험지구 정비(3억원)에 이어, 금회 태풍 미탁 피해 항구복구비(27억2천만원)와 태풍 타파 피해 항구복구비(수렴리 해안도로, 12억6천만원)로 52억8,000만원과, 지역 현안사업으로 안강 세심마을 진입로 확포장(20억원), 제2금장교 건설사업(10억원) 2개 사업 30억원이다. 특별교부세로 총 7개 사업 82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5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15일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3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특별교부세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원 확보에 힘써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에 있어서 지역 발전과 재난안전 등 선제적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선도 사업 발굴과 생활SOC사업을 위주로 집중 추진하고,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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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교동7공원조성 사업 시행자 지정 등 본격 추진
    [더뉴스투데이] 내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강릉시에서는 홍제동 산121-1일원에 교동7공원조성 사업 시행자를 지정하는 등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서는 제3자 제안 공모를 통해 지난 2월 28일 ㈜교동파크홀딩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주민설명회, 공원조성계획(변경)(안)에 대한 도시계획위원 심의을 거쳐 10월 25일 강릉시와 민간공원추진자가 교동7 공원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모든 사업 비용은 민간공원추진자가 부담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시에서는 민간공원추진자가 사업 예치금(토지보상비의 4/5) 232억원을 강릉시에 현금으로 납입함에 따라 11월 18일 도시계획시설(교동7공원조성)사업 시행자를 지정하고 고시했다. 꿈자람 아트센터,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메가타워, 광장 및 정원, 주차장 등 도심 속 녹색 랜드마크 공원, 강릉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원, 강릉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2020년 3월 말까지 교동7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이행한 후 4월에 공사를 착공해서 2023년 12월 말까지 공원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동7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707억원(토지보상비 206, 공원시설비 50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고 명품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힐링.휴식처 제공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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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논산시,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간담회 실시
    [더뉴스투데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8일 논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관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논산시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일을 통해 기술을 배우면서 향후 습득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민간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참여자들의 사업별 현장 경험을 청취하는 것으로 시작해 사업 추진 중 발생한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모색, 습득한 기술을 활용한 참여자의 진로방향 설정 등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민간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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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원주시, 올해 공모사업만 2천억 원 넘어
    [더뉴스투데이] 원주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반 국비보조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주력했으나, 올해부터 전략을 바꾸어 정부 공모사업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 된다. 특히, 올해부터 국비확보 추진단장인 김광수 부시장이 전면에 서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매주 1회 이상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대정부 및 국회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성과가 더욱 두드러졌던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공모사업 국비만 놓고 보면 전년대비 5배 가까운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지난 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43개 사업, 전체 540억 원 규모로 국비만 놓고 보면 203억 원에 불과했다. 확정된 주요 사업들을 보면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400억 원), 봉산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160억 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280억 원), 치악산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 원) 디지털헬스케어생태계구축지원(159억 원), 혁신 및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120억 원) 등이 있다. 김광수 부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의 경우는 원창묵 시장님이 힘을 실어 주어 목표했던 대부분의 사업들이 선정되었습니다.”라며 “새해에는 더욱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오는 12월 중 발표 예정인 어촌뉴딜 300 강마을재생사업(70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200억 원) 등이 남아 있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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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순천시, 신재생에너지 교육홍보체험관 개관 예정
    [더뉴스투데이] 순천시는 2020년 상반기 개관 예정으로 대룡동에 위치한 ‘순천만 에너지 자립마을’에‘신재생에너지 교육홍보체험관(대룡동 산44-8)’을 건축하고 있다.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교육홍보체험관’은 사업비 14억2천만원(국비 9억, 시비 5억2천)의 예산으로 지난해 9월 착공됐다. 시는 9개월간의 외형 건축물 공사 대부분을 완료하고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의 전시물 및 컨텐츠를 제작·설치중에 있다. 교육홍보체험관은 지상 1층 연면적 320㎡으로 조성되며,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각종 신재생에너지 관련 체험(아르키메데스 수차 수력발전 물놀이, 에너지 퍼즐, 수소자동차 체험, 액티브 및 패시브하우스 체험 등)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공 후 약 1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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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충주-제천-강원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박차
    [더뉴스투데이]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 발족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충주시는 18일 제천에 위치한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센터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권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충주, 제천, 강원(원주.횡성) 등 각 자동차부품산업 기업협의회 및 3개 지자체 관계자, 서경학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회장 박연주)를 발족하고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천, 강원과의 공동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제천기업협의회(22개사), 강원기업협의회(30개사)와 함께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0일에 한국교통대학교에서 3개 지역 기업협의회 간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를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광역클러스터 기업협의회 초대회장은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장인 박연주 고려전자 대표가 맡았다. 박연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기업교류활성화, 광역권 연계협력 사업 발굴 등 중부내륙권 부품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영진 신성장전략과장은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차로의 전환에 민관이 협력하여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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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 “노사민정 공동선언” 발표
    [더뉴스투데이]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길형)는 18일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하반기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개최하고 노사화합을 통한 지역 고용안정화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노사민정 본협의회는 새로 위촉되는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노사상생 기반 공동선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사업보고, 2019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수행한 노사민정 사업을 마무리 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선언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현대모비스충주공장 노·사 양측,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한국폴리텍충주대학, 고용노동부충주지청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해 충주 지역의 노사상생 기반 마련에 뜻을 함께 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사민정이 상호 협력하여 충주 지역의 노사문화가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신임위원으로는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손중면 노동조합충주지부장이 위촉됐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공동선언이 노사민정 간 상생을 통해 충주지역의 노사안정과 고용, 나아가 우리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까지 지역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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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대전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14곳 선정
    [더뉴스투데이] 대전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앞장 선 1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 대전보훈요양원 ▲ ㈜파인비엠 ▲ ㈜월드클래스에듀 ▲ 탄탄병원 ▲ 코젤병원 ▲ ㈜다우에프에스 ▲ 주식회사 장학문구사 ▲ ㈜리얼커머스 ▲ 실버랜드 ▲ 주식회사 트위니 ▲ ㈜지오넷 ▲ 주식회사 유클리드소프트 ▲ 주식회사 이지텍 ▲ 주식회사 아보네 등이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전용휴게실 및 수유편의시설 설치, 임산부 업무경감 제도 운영,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채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과 기업 핵심인재로 양성 지원, 일과 가정 양립 관련 제도운영, 채용.승진.임금 남녀차별 해소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으로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 여성친화기업은 관내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20% 이상이거나 여성 근로자 수 20인 이상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개선실적과 남녀평등처우 실적, 모성보호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 등 다양한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대전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한 달간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팀의 방문평가를 거쳐 11월 12일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4개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남녀차별 없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전시는 오는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4개 기업에게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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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전북 동부권 발전사업, 쉴랜드 관광휴양촌! 내년 상반기 완공
    [더뉴스투데이]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진행중인 순창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동부권 발전사업은 전라북도내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열악한 동부권 6개 지역(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의 식품·관광분야 특화발전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시키고자 추진됐다. 현재 순창군은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식품 분야와 관광 분야 각각 2개 사업, 총 4개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이다. 쉴(SHIL)랜드는 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의 머리글자의 약자로, 건강과 장수 공간의 의미를 담았으며, 도시민의 힐링을 위한 대표 체험관광 시설로 거듭나고자 하는 군의 의지도 담겨있다. 지난 2017년 첫 발을 내디딘 이 사업은 3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방갈로 조성(10동), 진입도로, 홍보간판 조성을 완료하고 사계광장, 수변공원, 주차장 조성, 구절초동산 및 건강휴양체험시설을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사계광장, 수변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에 힐링 체험 프로그램 교육공간으로만 인식됐던 이미지가 관광지로서 새롭게 전환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보여 주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내년이면 약 10,000㎡ 규모의 구절초 동산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강천산에 이어 가을철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간 건강휴양체험시설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황토방과 소금방, 허브방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2층에는 미식체험장을 조성해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동부권 발전사업이 순창군의 식품과 관광분야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내년 준공을 앞 둔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준비해 순창을 대표하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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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김삼호 광산구청장, 우즈벡.카자흐와 교류협력키로
    [더뉴스투데이] 17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5박7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우호교류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청장의 이번 해외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후손회 행사인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 아울러 2022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월곡동 고려인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인 광산구는, 두 나라와 역사.문화·시민 교류의 물꼬를 트고, 고려인의 생활.문화 실태 파악 등을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김 청장은 12일부터 14일 우즈베키스탄에 머무르면서 타슈켄트주 파르겐트시, 타슈켄트시 미르조 울루그벡구와 문화.경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나아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어르신 시설 ‘아리랑 요양원’과 한국어 교육기관 ‘세종학당’ ‘한국어교육센터’ 등을 방문하고, 고려인문화협회장인 빅토르박 하원의원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김 청장은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한 고려인들이 강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이제는 지방정부인 광산구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15일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 김 청장은, 우슈토베를 방문해, 고려인 이주 최초 정착지의 토굴터·묘지·추모비 등을 돌아봤다. 이날 함께 한 고려인 2세 박일리야 빼드리비(80) 씨는 “슬기로운 고려인들은 이주의 고통 속에서도 땅을 일구고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냈고, 현재는 정치.경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 김 청장은, 대한민국 보훈처가 지원하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독립유공자후손회가 주최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사에서 김 청장은, 선열들의 위대한 투쟁을 지지한 유가족을 위로하고, 월곡동에 세워질 ‘고려인역사박물관’ 소식을 전하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박수를 받았다. 동시에 이번 방문에서 이 역사박물관에 들여놓을 고려인 예술가들의 작품기증 의사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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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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