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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 이성산성, 시굴조사 결과 추정 목곽고 등 유구 확인
      [옥천=더뉴스투데이] 옥천군이 18일 청성면 산계리 이성(已城)산성(충청북도 문화재 기념물 제163호) 현지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성내 1만5천516㎡ 일원에서 벌인 2차 시굴조사에 대한 학술자문위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옥천 이성산성은 『삼국사기(三國史記)』 소지마립간 8년(486년)에 개축한 것으로 기록된 굴산성으로 비정되고 있으며, 2015년 서측 성벽에 대한 긴급발굴조사에서도 중심 토루에서 출토된 고배조각 등을 통해 산성의 축조 시기는 5세기대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이성산성의 성 내부 조사를 통한 유구의 성격 및 잔존양상 등을 확인하여 산성의 운영시기 등 문화적 성격을 규명하기 위하여 발굴조사에 앞서 지난 8일부터 9일간 2차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시굴조사에서는 삼국시대 굴산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주거지, 추정 목곽고와 조선시대 군창과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자문위원 회의에서는 출토되는 유적의 빈도와 유구의 중요성을 검토하였으며, 향후 발굴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양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문화재청의 발굴변경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발굴조사가 진행되면 조사 현장을 주민 및 연구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으로 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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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2
  • 옥천군, 제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 본격 돌입
      [옥천=더뉴스투데이]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한 옥천군이 본격적인 체전 실무추진단 가동에 들어갔다.   옥천군은 6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읍면장으로 구성된 도민체전 실무추진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대회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주요 분담업무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되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2010년에 이어 11년 만에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대회로써 각 부서별 역할을 정확하게 숙직하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수 도민체전 TF 팀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실무추진단회의를 개최하고, 3차 보고회부터 옥천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도민체육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은 물론 옥천군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실무추진단장인 김연준 부군수는 60번째 도민체전으로 기존의 체전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21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4개 종목에 11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4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옥천공설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옥천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도민체전 전담팀을 1월에 구성하고, 시설지원 사업으로 지원된 도비 보조금 27억 5천만 원을 확보해서 노후된 경기장을 5월부터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마스코트, 엠블럼, 포스터 등을 전국 공모하여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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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옥천군-(주)미래한빛, 2020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
      [옥천=더뉴스투데이] 옥천군과 ㈜미래한빛은 13일 옥천군청에서 옥천군내 나눔 문화 형성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2020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한빛은 올해 3차례에 걸쳐 1천246만원 상당의 된장, 고추장, 칫솔, 치약 등 12가지 생필품이 들어있는 천사박스 360개와 선풍기 50대를 지원하고, 옥천군은 후원세대 추천 및 전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해마다 옥천군 저소득 가정에 냉·난방용품을 지원해 온 ㈜미래한빛 최기태 법인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옥천군과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2020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장 이번 주에 행복나눔 천사박스 180개가 관내 저소득층 1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한빛은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사출 성형 업체로,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모기업인 인탑스(주)의 주관으로 본사 및 전국 7개 지점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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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
  • 정부긴급재난 지원금, 지역경제 살리는‘선불카드’로 신청하세요!
      [옥천=더뉴스투데이] 옥천군은 전 군민 대상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 관내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은 각 카드사홈페이지에서에서 5월 11일부터, 선불카드 충전방식은 5월 18일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5만 8백여 옥천군민 모두가 선불카드로 신청하면 약 142억원의 지원금이 지역에 풀려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신용‧체크카드’사용처는 도내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군에서 신청 받고 있는‘선불카드’는 옥천군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선불카드 사용시 재난지원금 142억 전액이 지역에서 순환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옥천군은 재난지원금의 관외유출 방지를 위해 긴급재난지원 TF팀을 중심으로 군과 읍‧면에서 이장 및 유관기관단체를 통해 정부긴급재난 지원금 선불카드 신청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정부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기를 희망하는 주민은 18일부터 옥천군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세대주 또는 대리인의 신청이 가능하다. 옥천군 지원금도 같은 날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같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선불카드 신청 시 공 카드를 접수 현장에서 지급해 드리고, 3일 이내 금액을 충전해드린다”며“선불카드는 충전된 금액만큼만 결제가 되고 사용처가 아니면 결제 자체가 되지 않으며 영수증에는 재난지원금 잔액이 표시 된다”고 전했다.   김재종 군수는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발급받으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희망이 되는 선불카드 발급에 공직자들과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옥천군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대상은 총24,506가구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옥천군 자체 재난극복지원금은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군민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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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계절의 여왕 5월에 어울리는 명소, 옥천 ‘부소담악’
      [옥천=더뉴스투데이]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충북 옥천의 경치 좋은 곳 ‘부소담악’이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산책과 함께 호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지난해 옥천군이 선정한 9경(九景)중 세 번째에 속한다.   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고리산)이 웅장하게 마을을 감싸고 앞으로는 하천이 흐르는 청정 지역이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라 예찬했다.   마을 주민 박찬훈(67)씨 말에 따르면 추소리에는 추동, 부소무늬, 절골, 서낭당 등의 자연마을로 이뤄졌다. 이 중 부소무늬는 환산 밑에 연화부수(연꽃이 물에 떠 있는 생김새)형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늘어서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의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이 바위산이 유명세를 탄 것은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어 물 높이가 올라가면서 부터다. 산의 절반이 물에 잠겨 마치 호수 위에 바위가 떠 있는 형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에 포함됐으며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   부소담악은 가족이나 연인들의 반나절 나들이에 딱 좋은 곳이다. 옥천군과 마을 주민들이 입구에서 부소담악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추소정’까지 둘레 길을 잘 정비해 놨다.   5월에는 영산홍, 작약, 수국 등 다채로운 꽃들이 연달아 피어 더욱 아름다운 길이다. 전망대 오르기 전 장승공원도 멋지다. 그래도 최고의 경치는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 부소담악이다.   추소정에서 부소담악 능선을 따라 200m정도 산행을 할 수도 있다. 군은 얼마 전 이 구간 목계단과 흙길을 정비하고 안전시설도 설치했다. 이 길의 아래 부분이 바로 병풍바위처럼 펼쳐져 있는 기암절벽이다.   군 관계자는 “부소담악은 잔잔한 호수와 바위산, 그 위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와 꽃나무까지 신선이 머물 듯 한 신비함을 간직한 곳”이라며 “푸른 5월 꼭 가볼만한 명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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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 충청권 최초 옥천군 2020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옥천=더뉴스투데이] 옥천군은 2020년 일반국도변에 조성하는 스마트 복합쉼터사업을 공모신청 해 전국 5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에 충청권 최초로 ‘옥천군’이 선정됐다   2020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은 일반국도에 없는 휴게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복합기능을 할 수 있는 고품격 쉼터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2020년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옥천군이 시행주체로 협업하여 추진하고 총 사업비 43억(국비 20억 군비 23)이 투입되어 2020~2021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치는 국도 37호선 내(안내면 인포리 구 장계교 옆)에 27면의 주차장, 안심화장실, 쉼터, 교통안전시설, 산책로, 놀이터, 소매점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천군은 공모사업의 짧은 일정에도 국도변에 유휴지이면서 전망이 좋은 적격지를 찾았고,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실시, 실무팀장들과 수차례에 걸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또한,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했고, 컨설팅 기관을 찾아가 자문을 받는 등 발빠른 대처도 한 몫을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등 각자 맡은 분야에서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어진 합작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옥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청호 주변과 잘 어울리는 쉼터를 조성하겠다”라며“옥천9경과 연계해 군민들이 편안하게 들렀다가 갈 수 있고, 도시민과 관광객은 일부러 찾아오는 스마트 복합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복합쉼터를 조성해 도로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편안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소매점과 제철 농산물 판매공간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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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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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건강, 어릴 때부터가 중요합니다.
    옥천군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영·유아의 평생건강의 기틀을 잡아 줄 ‘우리 아이 튼튼 아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유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위해 아동의 주 생활터인 보육시설과 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건강체험나라, 건강새싹 키우기, 보육시설아동건강행태조사로 이루어져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체험나라는 보육시설 15곳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영양, 금연, 절주, 구강에 관한 체험식 교육과 치아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오는 6월과 10월에는 올바른 구강관리 등과 관련된 인형극을 갖는다.   건강새싹 키우기는 보육시설 11곳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금연 구연동화(맘스토리), 구강보건,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소방 및 교통안전 등 생활안전교육도 병행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옥천군지부와 함께 병아리요리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 만들기 요리지도를 할 예정이다.   올해 4년차 조사에 들어가는 보육시설아동 건강행태조사는 관내 보육시설 아동(만3~5세)을 대상으로 식생활, 구강 등 9개 영역 43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오는 8월부터 실시해 유아기 맞춤형 보건사업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건강관리과 홍진숙 과장은 “유아기의 아침식사 결식율과 과당음료 섭취율이 증가하는 등 식습관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유아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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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8
  • 옥천군, 댐 주변지역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 수정건의 나섰다.
    충북 옥천군이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댐 주변 친환경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에 대해 수정 건의에 나섰다.   현재 옥천군 지역은 83.8%가 특별대책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있어 댐 건설로 인한 규제를 가장 많이 받는 지역으로, 이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제정되기 전 우리지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군 대표 의견 제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군 이 법과 관련해 그동안 박승환 부군수 주재로 여러 차례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진행했고, 여기서 수정·협의된 내용을 갖고 27일 국토부와 충청북도로 의견서를 제출했다.   군에서 지역 현실에 맞춰 삭제 또는 기준 완화 등을 요구한 항목은 대략 9개 정도다.   ‘댐 주변 친환경 특별법’은 댐 및 댐 주변지역의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주변 지역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제정됐다.   오는 6월 13일 시행을 앞두고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그 하위법령인 시행령안과 시행규칙안을 두고 관계부처와 전국 자치단체에 의견조회를 해 놓은 상태다.   이 법에 따르면 타 법으로 지정·고시된 지역 중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국토부장관 승인 등을 받아 댐을 활용한 휴식공원과 휴양림, 숲길, 관광지 등을 조성할 수 있다.   관리지역의 경우 수질오염저감시설 등을 설치한다면 관광지 개발을 목적으로 숙박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 입점도 가능해진다.   이번 군이 제출한 내용에는 지역 현실과 특별법 제정 목적에 맞지 않는 규정 삭제와 댐 및 주변지역 친환경 활용계획 수립 대상지역을 계획홍수위선 5km 이내 지역에서 10km 이내로 확대하는 안이 담겨있다.   이 사업 활용계획 수립 시 면적 기준을 기존 3만㎡에서 1만㎡로 완화하는 내용 등도 담았다.   또한 활용 계획 중 경미한 사항을 변경하는 경우 사전에 받아야 하는 국토부장관 승인 조건을 기존 총 사업비의 100분의 10 범위에서 100분의 20 범위로 완화해 달라는 의견도 냈다.   군 관계자는 “40여년 가까이 각종 환경 규제에 가로막혀 개발을 제한당한 옥천군의 입장에서 주민과 군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향으로 이번 시행령 제정 의견을 담았다”며 “꼭 우리의 뜻이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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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7
  • 100년 전 3·1만세 현장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 현장이 궁금하다면 미리 옥천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이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다.   그동안 3·1운동에 천안 아우네 장터가 떠올랐다면 이번엔 작은 시골장터에서 울려 퍼진 독립운동의 외침이 있는 이원역과 군서면 하동리 만세봉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옥천군 이원역 앞에는 ‘기미삼일운동기념비’가 있다.   1919년 3월 27일 이원장터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들불처럼 번져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이때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일본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뤘다고 한다.   마침 3월 1일을 맞아 이곳을 방문한다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3·1만세운동 기념식과 재연 행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얀 저고리와 검은 치마, 검은 두루마기를 입고 지역주민 남녀노소 350여명이 펼치는 3·1만세운동 재연행사는 올해가 3회째로 작은 시골에서 자발적으로 열리는 행사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성스럽고 규모가 제법 있다. 같이 참여해 본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원역 근처 개심저수지에 있는 독립운동 의사비도 찾아보고 인근 장찬저수지까지 드라이브를 하면 점심 때가 될 것이다.   이원이나 옥천시내 식당에서 식사를 마쳤다면 독립운동 당시 짚단을 들고 산에 올라가 횃불을 밝히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는 군서면 하동리에 있는 만세봉에 올라보자.   만세봉 표지석 앞에서 그날의 현장처럼 만세도 불러보고 기념사진을 찍다보면 100년 전 시간 속으로 들어가 저절로 숙연해지고 역사의 교훈도 되새기게 될 것이다.   산에서 내려와 호젓한 시골길을 걷다보면 막바지 겨울의 아쉬움과 어디선가 봄이 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은 덤이다.   대청호가 만들어낸 그림 같은 풍경을 보며 안내방향 37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장계관광지 이정표를 만난다.   장계관광지에 들어서면 한옥지붕의 지상 2층 향토전시관이 있는데 입구에 서있는 커다란 표지석은 일제 강점기 때 교육용으로 쓰던 것을 그대로 가져와 표지석으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역사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사용하였다고 한다.   옥천역사와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곳에는 옛 조상의 발자취와 얼이 담긴 유물과 민속자료 2천400여 점이 있다.   특히 2층 전시실 한 켠에는 ‘우리고장의 독립운동가’코너가 있는데, 독립운동가, 만세운동, 태극기 변천사 등 옥천의 독립운동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1층 역사유물 전시실, 2층 생활민속전시실과 야외에 마련된 연자방아, 청석교 등 다양한 민속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석양이 내려앉기 전 서둘러 발길을 재촉해 안남면 둔주봉 전망대에 올라 금강이 빚은 한반도 지형까지 본다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알찬 여행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삼일절 맞이 옥천 가족여행으로 이원역-이원 개심, 장찬저수지-군서 만세봉-안내면 장계관광지 향토전시관-안남 둔주봉 코스를 추천한다”며 “배움과 힐링, 모두를 충족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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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7
  • 옥천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첫 시행
      22일 충청북도 전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5일 제정·시행된 이후 처음 발령된 사항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특별법 제18조 발령기준에 따라 당일(0시~오후 4시)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0㎍/㎥을 초과하고, 다음날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이 조치가 조치가 발령되면 공공기관에서는 차량2부제 시행되고,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에서는 가동률을 조정하거나 공사 기간을 변경·조정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의무가 부여된다.   군은 21일 오후 5시 충청북도의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발령되자 오후 5시 16분 군 산하 전 직원과 마을이장, 지역민간단체장, 기업인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발령사실을 신속히 전파했다.     22일에도 군청을 비롯한 전 행정기관의 홀수차량 진입을 통제하며 공공기관 차량2부제에 동참했다.   한편, 군은 관련법과 충청북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계획에 따라 지난 18일 자체 미세먼지 저감조치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사실의 신속한 주민 전파를 비롯해, 사업장·공사장 가동률 및 공사기간 조정, 차량 2부제, 옥외근로자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어린이·노인요양시설 매뉴얼 이행 점검 등을 주요과제로 정했다.   군은 현재 실시 중인 옥외 공공일자리 사업장에 대해서도 탄력적으로 작업을 조정하고 있으며, 기 지급된 고농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토록 조치했다.   군은 미세먼지 비상 상황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중점 노력할 방침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전날 오후 5시 15분에 발령되고,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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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3
  • 옥천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군 단위 2위...교통행정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충북 옥천군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군 단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교통행정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옥천군의 교통문화지수는 81.72점으로, 전국 군 단위 82개 자치단체 중 경남 고성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74.60점을 받으며 67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는 65단계나 상승해 개선도 1위에 오르며, 교통문화가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된 우수도시에도 뽑혔다.   이 조사는 교통안전정책의 기초자료 활용과 조사·공표를 통한 자치단체 간 자율적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규모 등을 고려해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지역, 자치구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올해는 각 자치단체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기타 등 4개 영역 22개 항목으로 나눠 현장, 문헌(통계), 설문 조사 등을 병행 실시했다.   군은 특히 군민의 교통안전과 의식수준 개선을 위해 군 교통행정팀에 전문 공무원 5명을 확보하고, 각종 교육 이수를 통해 교통 관련 전문성을 갖춘 점이 돋보였다.   또한, 3억3천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교통시설물을 확충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선진 교통 정책을 추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6천400만원을 들여 옥천읍 양수리 지엘리베라움 등 18곳에 LED 교통신호등을 신설하고, 1천만원을 들여 총 78곳에 보행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2천700만원을 투입해 옥천역과 청소년수련관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50곳 횡단보도 위에 80개의 LED 투광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격주제 개구리 주차 허용 구간을 표시하기 위해 시내 일부 구간에 놓인 주차 금지봉이 미관을 해치고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있자, 2천800만원을 들여 자동화된 주차신호등을 설치해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됐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과 군민의 높아진 교통안전 의식 수준도 이번 평가에 큰 몫을 했다”며 “이번 평가를 발판삼아 전국 최고의 교통행정 선진 지자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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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3
  •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 옥천경찰서 치안현장 방문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1일 옥천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9. 2. 11. 23:30경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과 관련하여, 혹한 속에서 적극적인 수색활동으로 실종자 구조에 기여한 경위 이남석, 경사 이승민에게 지방청장 포상휴가증을 수여했다 .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많다. 이 분들의 내부만족도가 높아야 시민들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격의 없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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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3
  • 겨울이 제철, 옥천에서 도리뱅뱅이 먹고 금강 향수 100리길 드라이브
      아직도 충북 옥천의 도리뱅뱅이를 모른다면 방송을 잘 안보는 사람이거나 새로운 음식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옥천의 도리뱅뱅이는 금강에서 갓 잡아 올린 손가락만한 크기의 민물생선인 빙어나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돌려 담은 다음 바싹 튀겨서 위에 양념고추장을 얹어 만든다.   그 위에 올려진 마늘과 깻잎 등과 함께 먹으면 아주 조화로운 음식으로, 동그란 모양을 보고 도리뱅뱅이라 부르기 시작해 이젠 그만의 고유명사가 됐다.   사시사철 생선국수와 함께 인기 있는 메뉴지만 겨울이 제철인 빙어를 이용한 도리뱅뱅이는 특히 이맘때쯤 인기가 있다.   몇 개월 전 모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씨가 옥천 금강휴게소에서 ‘도리뱅뱅이’를 먹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더욱 더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옥천의 도리뱅뱅이는 금강 물길 따라 있는 동이면과 옥천읍의 음식점이 많이 알려져 있고 보청천을 따라 형성된 청산면의 ‘생선국수음식거리’에서도 도리뱅뱅이를 즐길 수 있다.   주말에 한번 씩 옥천을 방문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를 즐긴다는 한 여행객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금강 변을 따라 놓여진 향수 100리길을 드라이브하면 언제나 고향에 온 듯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구읍-장계관광지-금강변길-금강휴게소를 잇는 50.6km의 향수100리길로도 유명하다.   이제는 주말이면 사시사철 전국에서 모여드는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멋진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를 선물해주는 명품길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금강의 절경을 둘러볼 수 있는 최적 코스 인 향수100리길은 여름철 강변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길로 유명하지만,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도리뱅뱅이를 먹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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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1
  • 옥천경찰서 승진 임용식 개최
    (좌측부터) 경찰서장, 수사과 경위 정필수, 중앙지구대 경위 홍인기   옥천경찰서(서장 이영우)는 금일 2층 소회의실에서 2월 1일자로 경위로 승진하는 2명에 대해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승진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고, 옥천군민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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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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