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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악의 밤-갈라콘서트 노래歌 만나다
      [대전=더뉴스투데이 이기운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제174회 정기공연 성악의 밤-갈라콘서트 ‘노래歌 만나다’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노래歌 만나다’ 공연은 이용탁(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 아래 국악연주단 성악팀(판소리, 정가, 가야금병창, 민요)을 중심으로 갈라콘서트 ‘창극’, ‘서울굿’, ‘정가칸타타’를 국악관현악에 맞춰 연주한다.   특히 ‘정가칸타타’는 대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곡들을 선보이는 갈라콘서트 ‘노래歌 만나다’는 판소리 5마당 중 널리 알려진 심청가의 ‘눈 대목’을 창극으로 무대화했다.   이어 한국의 굿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서울굿’, 오페라 베르디의 작품 중 맥베스의 대본을 차용해 최초로 초연할 정가를 위한 칸타타 ‘레이디 맥베스’까지 성악장르의 벨칸토 창법과 전통적 창법의 조화로운 앙상블로 성악의 다양성과 동서양의 다채로운 음색을 하나로 선보인다.   창극으로 선보이는 ‘청’은 예술감독 이용탁의 작곡, 임교민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출연진으로는 도창에 김미숙, 심청에 이영희, 그리고 심봉사에 최민혁 등 국악연주단 성악단원들이 배역을 맡았고, 심청의 영혼을 달래는 ‘남도씻김굿’도 보여준다.   ‘서울굿’은 복덕과 재수를 안겨주는 굿으로, 경기민요의 김혜란 명창과 국악연주단 성악단원 이덕용, 문도희가 서울굿 중 가장 유명한 ‘춤추는 대목’과 ‘대감놀이’부분을 작곡가 박범훈이 작ㆍ편곡한 버전으로 무대를 꾸민다.   정가를 위한 칸타타 ‘레이디 맥베스’는 세계 최초 초연작으로 국립국악원 정악단 김병오 악장과 국악연주단 성악단원인 박주영, 그리고 대전시립합창단이 국악관현악과 함께 대규모 편성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위촉 초연곡 ‘레이디 맥베스’는 한양대학교에서 작곡을 지도하는 서순정교수가 작곡을 맡았다.   서순정 작곡가는 다양한 장르에 능통한 작곡가로 이번 곡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기대가 되는 곡이기도 하다.   오페라 베르디의 ‘맥베스’ 대본 중 일부분을 한국적 오페라로 새롭게 작곡한 ‘레이디 맥베스’는 정가의 창법과 벨칸토 창법이 혼용돼 새로운 장르의 지평을 여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이 주목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김승태 원장은 “한국성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연장 임시휴관 상태로 이번 공연은 유튜브와 네이버 티비(TV)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공식 채널과, 유튜브 KBS대전방송총국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공연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국 어디에서든 피시(PC)와 휴대폰 등 온라인 기기를 이용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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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9
  •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개최
    [대전=더뉴스투데이]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7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시민대상 특강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특강은 온라인(대전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daejeon_museumofart)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대전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이것에 대하여’전시와 연계해‘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을 주제로 김달진(김달진 미술자료 박물관) 관장을 특별 초청한다.   1990년대 한국 미술지형의 변화와 성장을 외국미술의 흐름과 견주어 바라보고 미술관의 수집, 소장, 연구기능의 근본적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한국에서 외국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더 넓은 세계와 다양하게 공감하는 미적탐험이다. 이제 온라인으로 더 많은 분들과 예술의 장을 공유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문화예술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이를 함께 나누는 공감미술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은 김달진 미술자료 박물관에서 연구, 발행한 아카이브 전시의 제목으로 미술평론가와 전시기획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외국미술 국내전이 나아갈 방향과 지표를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중국 5개 지역을 선정하고 각국의 미술이 국내에 소개되는 과정과 특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이것에 대하여’전시와 연계해 동시대 서양미술의 미술사적 주요 맥락과 미술관 소장품의 의의를 조망한다.      ‘이것에 대하여’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중 서양현대미술작품으로만 이루어진 최초의 전시다.   한국 미술계의 동시대 서양 미술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어떤 형태인가를 살펴보고, 한국 미술계를 자극했던 동인을 짚으며 미술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 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주원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특강은 한국 미술계의 흐름과 맞물린 동시대 서양 ‘아방가르드’의 구체성을 조망하는 전시의 취지와 맞닿아 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최근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3개관(만년동 본관, DMA 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를 전면 휴관했으나 온라인을 통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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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을
      [세종=더뉴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과 함께 2020 특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7월 1일(수)부터 10월 31일(토)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안전여행 참여 이벤트’는 국내 여행을 갈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3밀(밀폐, 밀접, 밀집) 피하기, 소규모로 여행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킨 여행자에게 추첨을 통해 매월 국민관광상품권(5만 원권) 1만 5천 장을 지급하는 행사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지를 방문하고, 안전한 숙박 여행을 사진으로 인증해야 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누리집에서 관광지 정보와 더욱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댓스탬프’ 응용프로그램(앱)을 설치해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관광지 방문을 인증할 수 있다.   매월 7일(’20. 8. 7.~11. 7.) 누리집에서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에게는 응모 시 입력한 휴대 전화번호로 국민관광상품권 5만 원권 모바일 교환권이 발송된다. 모바일 교환권은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국민관광상품권으로 교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스크 착용, 밀폐・밀접・밀집 피하기, 소규모로 여행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여행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안전한 여행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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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위기가 기회, 온라인으로 열린 스페인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관람객 1,300% 증가
      [세종=더뉴스투데이]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과 서울독립영화제(SIFF)가 공동주관하고, 마드리드 자치주 영화학교(ECAM)와 협력하는 ‘인디&다큐 한국영화제’가 6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스페인 최대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필민(FILMIN)을 통해 성공리에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디&다큐 한국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존 극장에서 개최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개회 이래 최초로 스페인 최대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필민(FILMIN)’과 협력해 온라인 상영회로 진행했다. 종료를 하루 앞둔 6월 20일(토) 현재 7천여 명의 현지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들였다. 이는 작년 오프라인 개최 관객 수(’19년 5백여 명) 대비, 1,300%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최근 2년간 한국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진 여성감독들에게 포커스를 맞추었다. <아워바디>(한가람 감독), <길모퉁이 가게(이숙경 감독)>, <밤의 문의 열린다>(유은정 감독), <보희와 녹양>(안주영 감독), <비밀의 정원>(박선주 감독),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김동령, 박경태 감독) 등 6편의 장편과 함께, 3편의 단편 <움직임의 사전>(정다희 감독), <풍정.각(風精.刻) 푸른고개가 있는 동네>(송주원 감독), <입문반>(김현정 감독) 등 총 9편의 작품들이 개봉되었다.   유럽지역 코로나19 최대 피해국가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는 엄격한 이동제한령 등으로‘집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실제‘필민’플랫폼 이용률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무려 235%가 증가한 가운데, 한국영화제가 시의 적절하게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스페인 전역의 영화팬들에게 한국 독립영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필민 설립자 자우메 리폴(Jaume Ripoll)은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 스페인 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집에서 소비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매우 완벽한 시기에 ‘인디&다큐 한국영화제’가 개최되었다. 단 11일 만에 외국영화제로서는 이례적인 7천여 명이라는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해 모두가 놀랐다.”라고 전한 뒤, “기존 한국의 상업영화를 좋아하는 현지 팬들에게는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한편, 최근 스페인 문화계 화두인‘여성주의’에 포커스를 맞추어 유럽의 작가주의 영화와 결이 비슷한 한국의 우수한 독립영화들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영화의 관객층을 넓히는 매우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인디&다큐 한국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7월 중 한국 독립영화 5편이 추가로 필민을 통해 스페인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종률 원장은“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실감한다.”라며,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1, 2회의 경우 마드리드 극장에서 개최되어, 관객층이 특정지역에 한정되어있었던 반면, 올해 온라인 개최로 전환하면서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말라가 등 스페인 전역에 있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영화를 홍보할 수 있었다는 데 가장 큰 장점이 있었다. 또한 스페인 영화팬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현지 문화플랫폼 내에 한국영화를 편입해 소개하여 관객층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이번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온라인 개최한 것을 계기로, 오는 11월 최신 흥행영화를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스페인 한국영화제’의 경우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영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스페인 언론들도 코로나19로 현지 문화계 활동이 급격히 축소된 가운데, 한국문화원이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 데 큰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공영방송 RTVE의 영화전문프로그램 ‘디아스 데 시네(Dias de Cine)’는 이종률 문화원장과의 인터뷰를 6월 12일자로 특집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사‘엘 컨피덴시알(El Confidencial)’은 6월 11일자 ‘<기생충> 너머 한국영화의 존재감: 꼭 봐야할 작품들’제하, 이번 영화제를 통해 개봉한 한국 신진 여성 감독들의 영화를 집중 소개하였다.   한편 마드리드 자치주 영화학교(ECAM) 소속 전공생으로 구성된 ‘젊은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고의 장편으로는 많은 감독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김주아와 안지호가 주연을 맡은 <보희와 녹양>이 뽑혔다. “민감한 사춘기 시절 정체성을 찾아가는 경험을 진솔하고 로맨틱하게 풀어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평했다.   현지관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 ‘관객상’의 영광은 138표를 득표한 <아워 바디>에 돌아갔다. 관객들은 “누구나 삶에서 맞닥뜨리는 좌절의 순간들을 한국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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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1
  • 대한민국 축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인재 육성
    [세종=더뉴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축제 분야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축제 현장연수 과정’에 참가할 ‘축제인’ 1기 연수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축제 현장연수 과정’은 그동안 축제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 분야의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연수 모든 과정에 걸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방침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달까지 축제를 주관하는 지자체(축제 전담기구 포함)를 대상으로 참가 수요를 조사해 1기 연수생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축제 총 12개*를 확정했다. 이 축제들은 상설 축제 전담기구(조직), 전담인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축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1기 연수생들이 연수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축제 개최가 취소되더라도 연수생들은 축제 전담기구에 배치돼 다음 해 축제 기획 등 축제 관련 업무를 계속 수행한다.    ▲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김제지평선축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4개), ▲ 직접 재정지원 종료 문화관광축제(금산인삼축제, 남원춘향제, 문경찻사발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5개) ▲ ’20~’21년 문화관광축제(수원화성문화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평창효석문화제 등 3개)    2주간 사전 실무교육과 5개월 현장연수 기회 등 제공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人, 인)이라는 의미를 지닌 ‘축제인’ 1기 연수생은 현장 배치에 앞서 2주간 축제 기획부터 홍보·마케팅, 축제 운영관리 등 실무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받는다. 현장연수 기간 5개월 동안에는 축제 전담기구에서 축제 감독과 기획자 등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담(멘토링)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축제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축제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6월 15일(월)부터 25일(목)까지 자신이 현장연수 받기를 희망하는 축제와 직무(기획·운영, 홍보·마케팅)를 선택해 ‘참가자 모집’ 누리집에서 제출하면 된다. 관광 관련 전공자, 축제 근무 경력자, 해당 지역 거주자를 우대한다.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1기 연수생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등 선발절차를 거쳐 2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이들은 7월 중순부터 사전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 연수 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급여(월 180만 원)도 받는다. 연수 수료생들은 관광공사를 통해 취업정보 제공, 취업 박람회 참가 등의 후속 지원도 받는다.    축제 종사자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과정도 개설, 8월부터 운영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현장연수 과정이 축제 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축제 종사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축제 전담기구 실무자, 지역 축제 담당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축제 아카데미)도 별도로 개설하고 8월부터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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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 백제문화단지, 홍제문 개방 기념 프로모션 진행
      [부여=더뉴스투데이] 부여군에 자리한 백제문화단지가 ‘홍제문’ 개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백제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했다. 백제문화단지 내의 사비궁은 작년 초 방영했던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속 주인공의 화려한 혼례식 장면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백제문화단지에서 6월 6일부터 수 년간 일반인들에게는 개방되지 않았던 궁 서편의 ‘홍제문’을 개방한다. 홍제문은 ‘넓을 홍(弘)’자에 ‘백제 제(濟)’자를 써 ‘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널리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름에 담긴 뜻처럼 현대 문물의 산실 중 하나인 아울렛과 백제문화단지를 연결하는 오작교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해당 문이 개방되면 단지에서 롯데아울렛 부여점 2층까지는 도보로 단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역사 체험과 알뜰한 쇼핑까지 연이어 즐길 수 있다.    또한 홍제문으로 들어서면 사비궁부터 복원된 위례성까지 이어지는 ‘백제 아름다운 길’을 거닐어 볼 수 있으며, 길 중간에는 사비시대의 주거생활을 재현한 생활문화마을과 주막이 자리하여 백제인들의 생활을 관찰하고 쇼핑 전의 출출함도 달래볼 수 있다.  한편 백제문화단지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기간 동안 홍제문 개방 기념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홍제문 입장 시에 제시하면 정상 입장료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또한 홍제문이 오픈되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은 홍제문으로 입장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키다리삐에로의 ‘요술풍선 선물 이벤트’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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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실시간 문화 기사

  • 27개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27개국의 재외한국문화원 29곳에서 영화제, 전시회, 공모전, 음악회, 사진전,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행사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주상해한국문화원에서는 ‘100년 전 그날, 그들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임시정부가 처음 수립된 상해를 비롯해 마지막 임시정부가 있었던 충칭까지 8개 도시에서 기념공연과 전시, 영화제를 진행한다. 아울러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서’란 주제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한국·중국의 유명 1인 미디어 및 예술작가들로 구성된 미디어 탐방단을 꾸려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한다.   또한 중국의 북경,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독립운동의 여파가 미쳤던 지역에서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한 나라의 문화적 가치와 고유성을 지켜가려 했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문화적 의미와 우리나라의 지난 100년을 뒤돌아볼 수 있는 문화행사를 폭넓게 진행한다.   상호교류 문화행사로 상대국과 역사적 가치 공유   ▲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는 간디 탄생 100주년과 연계해 ‘한-인도 독립운동 주제 교류전’을 실시한다. ▲ 유럽의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독일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퓨전판소리극 ‘레겐트루데: 비와 꿀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공연하고 ▲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는 한-폴 우정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 한류 열기가 높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에서는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포스터와 일러스트 공모전 작품을 전시한다. ▲ 또한 아프리카의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사진전과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한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실시하는 기념문화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해외에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현지 외국인들과 함께 축하하며 기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문홍은 앞으로도 특별한 계기와 더불어 의미 있는 한국문화 소재를 발굴하고 재외한국문화원을 찾는 외국인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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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0
  • 지역 주민과 함께 인문프로그램을 추진할 전국 도서관 400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를 주관 기관으로 하여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 400개관을 선정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유기획’, ‘자유학년제’, ‘함께 읽기’, ‘함께 쓰기’ 네 가지 유형 추진   작년에 이어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 도서관별 다양한 인문주제로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 유형(300개관), ▲ 학교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도서관 협업 인문프로그램인 ‘자유학년제’ 유형(20개관), ▲ 참여자 중심의 인문고전 독서활동인 ‘함께 읽기’ 유형(40개관), ▲ 삶을 돌아보는 인문 글쓰기 프로그램인 ‘함께 쓰기’ 유형(40개관)의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자유기획 유형에서는 대구 북부도서관, 순천 삼산도서관 등에서 미세먼지, 환경오염 등에 대응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환경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청주 오창호수도서관 등에서는 건축과 도시재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지역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한다. 서울 금천 금나래도서관, 인천 검단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주제도서 읽기 프로그램으로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화두에 대한 인문학적 답을 찾아간다.   ▲ ‘자유학년제’ 유형 사업에 참여하는 한성대 학술정보관, 부산해운대도서관 등에서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예술, 매체(미디어), 4차 산업혁명 등의 주제로 인근 중학교와 연계해 청소년의 꿈,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참여자 중심의 심화과정인 ‘함께 읽기’ 유형은 참가자 중심의 능동적 인문 참여 활동을 목표로 참가자가 함께 독서와 토론을 하고 지혜를 탐구하는 과정이며, 안양 관양도서관, 서귀포시 서부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 시 쓰기, 자서전 쓰기 등 ‘함께 쓰기’ 프로그램은 수원 대추골 도서관, 장성 공공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글쓰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자발적 인문동아리로 나아가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   3.1 운동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살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특히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 자유기획 및 자유학년제 유형 사업을 통해 3.1 운동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살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서울 서대문구 이진아도서관에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 등을 통해 역사 속에 잠든 무명의 영웅을 기억하고 재조명한다. ▲ 서울 글마루 한옥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립선언서 만들기, 유적답사, 시 낭송 대회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과 체험을 통해 3.1 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직접 느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부산광역시립부전도서관, 대구 동구 신천도서관, 광주 상록도서관 등에서는 각 지역의 독립운동과 고유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강연, 탐방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민의 역사적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한다.   그밖에도 지역 인문자원을 활용해 사업 유형에 맞춰 청소년, 주부, 청년, 직장인,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이 인문의 가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과 일정을 확인한 후에, 해당 공공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전반적 만족도는 2016년 83.7점에서 2018년 89.7점으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라며, “앞으로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인문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건강한 공동체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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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0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내가 사랑한 아리랑’
    내가 사랑한 아리랑 공연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완상), 한국방송공사(사장 양승동)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4월 11일*(목) 오후 8시 20분부터 100분간 케이비에스(KBS) 홀에서 열린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1919년부터 2019년 오늘까지 역사를 관통하며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해온 아리랑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지켜온 선조들과,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공연이다. 이 공연은 한국방송 2채널(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안숙선, 장사익, 효린 등, 세대와 분야, 국내외를 아우르는 출연진   특히, 이번 공연은 세대와 분야, 국내외를 아우르는 출연진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문소리가 단독 진행자로 나서며, 손준호, 안숙선, 장사익, 정인, 크라잉넛, 포레스텔라, 한영애, 효린 등*이 출연한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인 피아노연주자 두닝우, 비올라연주자 안톤강, 트럼펫연주자 바실리강 등이 함께해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창 안숙선의 혼이 깃든 소리와 ‘포레스텔라’의 화음이 어우러진 무대를 시작으로, 각각 블루스와 리듬 앤 블루스(R&B)를 대표하는 한영애와 정인이 힘을 모은 독특한 개성의 아리랑,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과, 가창력이 폭발적인 케이팝 가수 효린의 무대까지 다양한 예술인들이 호흡을 맞춘다.   임시정부 가상현실 체험, 기념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   4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케이비에스(KBS) 홀 앞마당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상현실(VR) 체험, 사진전, ‘100년의 만남’ 사진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가상현실 체험에서는 ‘100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의 본거지인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하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영웅 6인을 만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00년의 만남’ 사진 행사에서는 100년 전 그 시대의 의상을 입고 독립운동가의 일원이 되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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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9
  • 밀라노에서 선보이는‘수묵의 독백’
    전시장 전경 (책가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은 ‘2019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수묵의 독백(monochrome monologue)>’ 전시를 개최 중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해당 전시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를 선보이는 또르또나 지역의 슈퍼스튜디오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4월 7일 현지 VIP 프리뷰 개막을 시작으로 8일 프레스 오픈을 거쳐 9일부터 14일까지 23명의 작가의 75점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공예의 정수를 전한다.   흑과 백의 극명한 대조는 이번 전시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정구호 예술감독은 단지 먹 하나로 색의 한계를 넘나들었던 수묵화와 같이 흑백이 이루는 색의 대립을 초월해 한국 전통에 대한 경외심을 전하고자 한 의도를 전했다.   특히 투명한 사방탁자에 한국 전통 민화의 하나인 책가도(冊架圖)를 모티브로 하여 20명 작가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연출한 디스플레이는 그 자체로도 빼어난 설치이지만 칸칸마다 장인들의 작품이 놓여있어, 어느 구석 하나 놓칠 수 없는 디테일의 정수이기도 하다. 초현실적인 설치작품처럼 보이는 이 책가도(冊架圖)는 마치 우리가 오늘날 경험하는 공예의 실상이 실은 전통 장인들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결과물임을 반증한다.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 법고창신전을 열렬히 환영한 슈퍼스튜디오의 지젤라 보리올리 디렉터는 이번 한국 전시가 혁신과 전통을 추구하는 자신들의 주제에 가장 부합하는 전시라고 극찬하며 한국의 공예가 옛것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산업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트리엔날레 전시장에서 열리던 법고창신 전시를 지켜보며 언제고 슈퍼스튜디오에서 한국 공예를 선보이고 싶었던 열망을 이룬 날이라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현장사진   밀라노 국립대학교 동양역사학 교수인 로셀라쵸는 출중한 재료들이 장인의 손길을 만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오브제로 탄생했다며 공예와 예술, 디자인의 경계를 이미 넘나든 작품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번 전시에는 유럽뿐만이 아니라 세계 전역의 중요한 문화예술 인사들이 방문했다. 미국 LA카운티 미술관 아시아관 디렉터는 <수묵의 독백>전에 참여한 장인들을 만나기 위해 밀라노를 방문했는데, 그는 한국 예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전시가 미국에서도 열리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작가들의 감회 역시 새롭다. 일평생 다양한 예술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작품으로 승화해온 통도사의 성파스님은 이번 전시에 종교인이 아닌 전통공예를 일평생 일궈온 한 명의 작가로 전시를 참여했으며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여든이라는 나이의 한계를 느낄 새도 없이 새로운 도전을 주는 장소라고 밝혀 후배 작가들의 귀감이 되었다. 책가도 작품 맞은편에 먹의 기운을 담은 명주를 출품한 김천우 장인 역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우리 공예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얻었다고 밝혔다.   슈퍼스튜디오 전시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이번 수묵의 독백전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14일까지 계속된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공예가 이 시대 새로운 혁신의 원동력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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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9
  • 대전시립미술관의 문화외교 연결고리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문화예술의 시각과 이해를 넓혀가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10일‘아무도 몰랐던 이집트 이야기-외교관이 들려주는 아랍, 중동, 이슬람 문화’특별 대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병준 주이집트대사관 공사참사관겸 총영사와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이 아랍, 중동, 이슬람 문화와 미의식을 주제로 대담을 갖는다. 또한 중동에서 태동하는 현대미술의 움직임을 외교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문병준 총영사는 외교부 중동 2과장 및 이집트, 사우디, 이라크, 알제리, 아랍에미리트, 리비아, 터키 등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외교활동을 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소통과 이해를 통해 예술의 가치를 밝히고 진정한 공감미술과 문화외교의 장을 건설한다”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미술관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대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성지능이 기반이 되는 동시대의 흐름 속에서 문화예술은 개인과 집단 그리고 넓게는 국가와 국가 간의 소통, 공감대를 확산하고 신뢰를 구축한다.   ‘DMA 다이얼로그’는 예술진미 시리즈의 하나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공감미술과 문화외교를 시도하고자 함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개관 21주년(4월15일)을 맞아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과 행사, 전시 등을 기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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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7
  • 대전방문의 해 기념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4
     약 120분의 연주시간은 오케스트라 러닝타임으로는 꽤나 긴 시간이다. 보통은 90분정도.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네 번째 정기연주회가 지난 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과 브루크너 심포니 5번으로 대장정의 감동메세지를 전했다.   화성법과 대위법 등 고난위도 작곡기법을 사용한 대곡 부르크너 심포니 5번은 연주자는 물론 청중에게도 결코 만만한 곡이 아님에도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예술감독 제임스 저드 지휘봉에 호흡을 같이하며 4악장까지 무난히 섭렵해 나갔다.   이번 마스터즈시리즈4는 다음 날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인 교향악축제로 이어지는 연주회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중앙무대에서 대전문화예술의 수준을 알리는 또 한 번의 계기를 갖는 2019 교향악축제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주회에 허태정 대전시장 부부가 참석해 연주회 관람은 물론 연주 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로비 포토타임까지 함께 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연주회 전날 예술감독 제임스 저드와의 사랑방 면담을 통해 대전시향을 세계적 오케스트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과 전용콘서트홀의 필요성, 단원처우개선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대전문화예술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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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6
  • 2019 신규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사업, 지자체 3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9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신규 대상지로 ▲ 경기도 양평군[바이크 파크(BIKE PARK)], ▲ 강원도 평창군(동계올림픽유산), ▲ 경상남도 하동군(드론스포츠) 등, 지자체 3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곳당 3년간 국비(기금) 15억 원(연간 5억 원씩, 지방비 50% 자부담 조건)이 지원되고, 총 30억 원이 투입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기초지방자치단체 11곳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으며, 2017년 이후에 선정된 5곳은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지자체 3곳도 지역별로 특색 있는 스포츠관광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교육·문화 특구, 양평군   ▲ 양평군은 2018년 새로 건립한 양평종합운동장 내에 ‘양평 바이크파크(BIKEPARK)’를 조성하고, 펌프 트랙, 비엠엑스(BMX)* 경주로(레이싱 트랙) 및 로드자전거 트랙 등을 설치해 자전거 축제와 체험 등 자전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정보기술(IT) 기반을 구축, 실시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는 자전거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해 자전거 교육·문화 특구를 조성한다.   동계올림픽유산, 평창군   ▲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기반시설과 연계해 스키점프장 시설을 활용한 ‘레드불 대회’, 슬라이딩센터·스키점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경기장을 활용한 ‘신철인 3종 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스포츠관광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드론스포츠의 시작, 하동군   ▲ 하동군은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세계적인 비행기 경주대회 ‘에어 레이스(Air Race)’를 참고하여 개발한 ‘하동 슈퍼레이스’가 노량대교 앞바다에서 펼쳐지고, 전국 동호인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코리아 마스터리그’도 연중 운영한다. 또한 세계적인 조종사가 참가하는 하동 지역 드론 경주(레이스) 관광을 통해 드론스포츠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스포츠프로그램을 지원해 관광자원과 융‧복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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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 5세대 이동통신 시대, 실감형 콘텐츠가 미래를 연다
    4차산업혁명 시대 국민의 문화향유에 변혁을 일으킬 실감형 콘텐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실감형 콘텐츠 진흥위원회’가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4월 5일(금)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실감형 콘텐츠 진흥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몰입감과 사실감을 극대화한 실감형 콘텐츠는 5세대(5G) 이동통신 초저지연 연결망(네트워크)에서 유통될 대표 콘텐츠로 높은 기대를 받아 왔으나, 국내 시장 성숙을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개인 장비 보급 속도가 더디고 체험존을 중심으로 한 수익모델은 초기형성 단계이며, 콘텐츠 개발과 유통에 종사하는 업체들은 높은 제작비용과 유통의 불확실성,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우수 인력과 기반시설의 부족, 그리고 게임(등급분류)·관광(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등 복잡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개시된 현 시점에서 우리 실감형 콘텐츠가 국민의 일상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 학계, 연구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공동 위원회 운영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구현모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장, 김동현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장, 전진수 에스케이(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 박정호 케이티(KT) C&M 부문 뉴미디어사업단 상무, 박종일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장, 김시오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 이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길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등 총 20인으로 이루어진다.   위원회에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실감형 콘텐츠 산업을 만든다는 목표로 ▲ 세계 수준의 실감콘텐츠 기업 육성, ▲ 콘텐츠와 기술을 아우르는 창의적인 전문인력 양성, ▲ 실감형 콘텐츠 기술 연구개발(R&D), ▲ 국내외 유통 활성화 등 분야별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또한 ▲ 법・제도 및 규제 개선 사항과 민간의 정책적 지원요청 사항 등을 심의한다.   특히, 문화산업, 기초예술, 문화재, 미디어, 스포츠, 문화기반시설(박물관‧미술관 등),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국방, 의료, 교육 등) 등 분야에서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과 유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공공 수요창출 전략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우수 문화자원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체험관 조성 시범사업(2019년 140억 원)’을 진행한다.   법·제도, 기업·인재 육성, 해외 진출 등 7개 실무 분과 활동 병행   위원회는 가시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와 실무진들을 중심으로 한 7개 분과를 운영한다. ▲ 기업·인재 육성 분과, ▲ 유통·해외진출 분과, ▲ 법·제도 개선 분과, ▲ 콘텐츠·예술·미디어 분과, ▲ 스포츠 분과, ▲ 문화기반‧관광 분과, ▲ 융·복합 미래 분과 등이다. 각 분과에서는 위원들과 함께 분야별 정책과제 발굴, 현장 의견수렴, 대안의 집행방안 마련 등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삼 차관은 “실감형 기술이 성공하려면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좋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와 국민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전 세계가 장비와 연결망(네트워크)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바로 이 시점에 우리 실감형 콘텐츠가 여러 걸림돌을 넘어 세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민간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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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 주말엔 가족과 함께 꿈다락 예술여행 떠나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와 함께 4월부터 매주 주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700여 개를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유롭고 즐겁게 소통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만들고,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문예회관 등의 시설에서 진행한다.   분야별·주제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은 크게 ▲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기획 프로그램’과 ▲ 17개 시도 지역센터에서 진행되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 한문연에서 운영하는 ‘예술 감상 교육 프로그램’ 등 세 갈래로 이루어진다.   기획프로그램으로는 ▲ 예술대학과 연계해 예술과 건축, 인문학 등을 융합한 통합 문화예술교육 ‘주말예술캠퍼스’, ▲ 북카페, 도서관 등 문학 공간을 활용해 작가와 함께 가족의 일상, 감정, 생각 등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일상의 작가’, ▲ 어린이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시각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이 가진 고유의 세계를 발견하고 표현해보는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 미술·건축·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별 맞춤 프로그램 ‘꼬마작곡가’, ‘가족오케스트라·합창’, ‘건축 문화’ 등을 진행한다.   17개 시도 지역센터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기관·단체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자원과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센터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가족캠프 등)도 추진한다. 한문연에서는 문예회관의 뮤지컬, 클래식, 공연, 전시 등과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예술 감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문체부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8년 차를 맞이해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협업과 소통에 기반을 둔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 일과 여가 균형 시대의 가족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가족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우수 프로그램이 확대·보급될 수 있도록 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 일정과 내용, 장소 등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누리집(http://toy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의 참여 신청(무료)을 우선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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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5
  • 밀라노에서 선보이는 ‘수묵의 독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19 밀라노디자인위크’ 기간인 4월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슈퍼스튜디오(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19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묵의 독백(Monochrome Monologue)’을 주제로, 한국공예 작가가 창조해낸 작품들을 한 폭의 수묵화가 풍기는 흑과 백의 잔잔한 언어, 그 사이에 스며들어 있는 무수한 색깔의 농담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담담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성파스님(옻칠) 등 작가 23명이 제작한 작품 75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의 총괄 기획과 설치는 다채로운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예술의 통합과 총합을 시연해 온 정구호 예술감독이 맡았다. 전시의 백미는 흑과 백의 대칭과 비대칭, 입체화된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공간 구성과, 한폭의 동양화처럼 산세가 어우러진 모습의 명주와 책가도를 연상케 하는 연출이다. 책가도를 형상화하여 배치된 공예 작품들은 각각의 역사를 담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져 한국 공예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밀라노디자인위크’를 계기로 진흥원과 함께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미의 정수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해외 전시 교류를 통해 한국공예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공예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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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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