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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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버스터미널에 택배・주문배송 시설 들어선다
    [세종=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앞으로 버스 터미널 등 접근성이 좋은 도시계획시설에 주문배송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이용객 감소를 고려하여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편익시설 설치 규제를 완화하는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24.12.5~‘25.1.14) 한다고 밝혔다.     그간 도시계획시설에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도시계획시설의 운영·이용 여건, 지역 산업·경제·문화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여 필요한 편익시설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편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도시계획시설을 23종에서 40종으로 확대한다.   현재는 유원지, 공공청사,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23종 도시계획시설에만 편익시설 설치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광장, 녹지, 공공공지, 공동구, 하천, 유수지 등 건축물이 없는 6종을 제외한 전체 도시계획시설에 편익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   도시계획시설에 설치할 수 있는 편익시설의 종류도 확대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함에도 도시계획시설에 따라 차등적으로 일부만 설치를 허용하고 있는 1·2종 근린생활시설은 모든 도시계획시설에 전면 허용한다.   아울러 법령상 허용된 편익시설 외에 도시계획시설의 운영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필요한 편익시설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치를 허용한다.   다만, 편익시설은 면적 등을 고려하여 도시계획시설의 본래 이용 목적을 저해하지 않아야 하고, 안전상 위해가 우려되는 시설 및 과도한 수익시설 등은 설치를 제한한다.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변화를 고려하여 접근성이 우수한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한 것”이라며,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 버스터미널에 집배송시설·창고를 설치하거나 대학교 내 노유자(노인 및 어린이)시설,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등 시설의 활용도를 제고함으로써 시설 운영여건 개선, 지역주민의 편의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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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이 꿈꾸는 미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
    [논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3일 제261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은 역경 속에서도 기회를 쟁취하고 도약의 추진력을 높인 논산 재발견의 한 해”였다며 “다가올 2025년은 논산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현실로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먼저 올 한해 정부의 긴축기조, 잇따른 자연재해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뜻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길이 있다’는 믿음으로 우직하게 추진하여 거둔 시정성과들을 되짚었다.   특히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 K-국방선도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등 국방군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논산의 비전이 대형 호재로 이어졌음을 강조하며, 국방군수산업이 논산이 가야할 미래임을 명확하게 입증하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8기 출범 이후 맺어진 약 1조원 규모 투자협약은 물론 지역 내 방산업체로의 ‘구직 쇄도’, 랜드마크형 아파트의 활발한 분양 상황 등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논산이 ‘기회의 땅’이자 ‘충남남부권 경제성장의 거점’으로서 성장가치를 높이고 있음을 밝혔다.   덧붙여 지역의 난제였던 광석 양돈단지 악취 문제, 탑정호 주변 산림보호 규제, 벌곡면 황룡재 교통난 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중앙과 현장에서 직접 시민이 원하는 것을 찾는 ‘관심 행정’이 주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논산의 2025년도 청사진에 대해 크게 여섯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다. 우선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이 왜 국방군수산업의 메카이자 대한민국의 헌츠빌인지 증명하겠다”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신속 조성과 국방산단 기반시설과 지원체계 구축 그리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둘째로, ‘비즈니스 농업’의 토양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백 시장은 “과학화와 세계화라는 거대한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며 “스마트 영농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동시에 ‘202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농식품 해외박람회’로 농산물 글로벌화에 속도를 높이고 내년 8월 예정된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최종 승인을 받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동ㆍ청소년ㆍ청년을 위한 투자 △‘4+1 행정’ 중심 인구증가 대책 및 섬세한 복지정책 추진 △문화ㆍ관광ㆍ체육 인프라 경영 내실화 및 수요 응답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깊은‘관심’을 두고 살필 것을 약속했다.   특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혁신과 생활인구 접목 정책 분야에서 이미 논산은 정책적 발상을 통해 이미 준비가 갖춰진 상태라며 정부 정책에 적기 대응하며 정주환경 개선과 청년 인구 증대를 도모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백 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침수 방비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차수판 보조 △스마트 수위계측 시스템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등 새로운 재해대응책을 도입할 것이라 설명했다.   끝으로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조와 절개의 상징인 대나무가 성장을 위해 뿌리부터 키우듯 논산 역시 고속 성장의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여 이제는 그 힘을 하루하루 뻗쳐나가고 있다”며 “다가올 논산의 2025년은 초고속 성장이 시작되는 터닝 포인트를 맞이할 것”이라는 희망의 미래를 제시했다.   한편, 논산시 2025년 예산안은 1조768억 2천8백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9,749억1천3백만원, 특별회계 예산은 1,019억 1천5백만원이다.   건전재정의 기조 아래 사업의 타당성이 미흡하거나 시흡하지 않은 사업 등에 대해서 합리적인 조정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민생 안정과 경기진작에 기여하는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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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계룡시, 2024년 계룡시 체육인의 밤 행사 성료
    [계룡=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4년 계룡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의원과 체육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체전 및 충청남도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과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색소폰 연주, 장구 공연 및 태권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종목별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 등 계룡시 체육 발전 기여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 체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한 체육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계룡시 체육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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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바이오산업 대도약, 우리 손으로!” 대전시 2024 바이오인의 밤 개최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3일 호텔 ICC에서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4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기업, 연구소,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구소 등 혁신 주체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대전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 발대식과 기업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순서에서는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 ‘토모큐브(대표 홍기현, 박용근)’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규모 기술이전에 2년 연속 성공하며 주목 받은‘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이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협력기관 유공자로는 ▲한국과학기술원 김수길 팀장 ▲나노종합기술원 이태재 센터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연구 책임연구원 ▲충남대학교병원 이상일 교수 ▲ 대전테크노파크 민대홍 대리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올 6월 선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발대식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바이오 산·학·연·병 관계자들은‘대전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성공 다짐’표어를 들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대전시는 경제과학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구성을 마쳤으며 4개 산업단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신규 예산 확보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유공 표창을 받은 선도기업들이 창업부터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바이오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으로 대전은 세계적인 바이오 중심지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세계적 혁신신약 클러스터로 성장할 대전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바이오산업은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대전시의 지원에 힘입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이끄는 대표 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대전 바이오기업만 올해 27개 사까지 늘어났고, 대전 전체 코스닥 상장사 중 43.5%를 바이오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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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설동호 교육감, 교육대전환의 시대 변화․혁신 필수 강조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하여 전 직원과 지역,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례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동호 교육감은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에게 급변하는 교육대전환의 시대에 미래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직원․부서 간 소통과 협력으로 대전교육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청 부서 및 기관별로 신년 계획을 알차게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11월 실시된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등 교육 행사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주요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된 것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격려하였으며, 남은 한 달 동안 각자 맡은 업무에 대해 당초 계획했던 목표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대전시교육청은 교육 가족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전국청소년과학페어 3년 연속 전국 1위,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2년 연속 전국 1위, 전국소년체전 2년 연속 금메달 20개 달성, 대한민국 SNS 교육기관 부문 2년 연속 대상,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월례조회에서는 ‘2024년 대전교육과학연구 성과보고’ 주제발표로 대전교육정책연구소가 그동안 수행한 연구와 2025년 선정된 연구과제(IB, 교육발전특구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전 직원이 정책연구과제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연말연시에 학생 밀집 지역과 청소년 유해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학생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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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부여군, 건강증진사업 도지사 표창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청남도 주최 ‘2024년 충청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보고대회’에서 건강생활실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보령에서 열린 성과 보고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12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증진사업 13개 분야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공유, 내년도 사업 방향 안내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부여군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구강보건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산박치과의원 원장 노현창씨도 유공 민간인으로서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부여군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하여 보건소 직원과 유관기관 모두가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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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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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현 부여군수 시정연설,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미래성장동력 유지’강조
    [부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25일 ‘제289회 부여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군정 기조와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지방교부세 축소와 3년 연속 계속된 기후재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부여군의 잠재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골목상권과 민생경제를 살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항커-대오 등 국내외 기업 유치, 부여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 착공,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 지방정부 최초 해외농업 특화기지 구축, 2년 연속 관광객 400만 명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대규모 장기 계속사업을 통한 성장동력을 유지하면서도 주민생활밀착형 정책과 사업들은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기조다.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만들어 가기 위한 6대 성과목표도 제시했다.   첫째, 살기좋은 농촌으로는 이미 달성한 1인 농업생산액 6천만 원을 넘어 1인 농업생산액 8천만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환경 조성과 활력 농촌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설계가 기본방향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대중화 ▲K-부여 굿뜨래 농업 국제화 ▲동부생활권 농촌공간 재구조화 ▲가뭄용수홍수 해결 3대 농업인프라 구축 ▲축산경쟁력 강화 등의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문화관광 특화는 관광객 400만 명을 달성하고 500만 명 유치가 목표다. 역사와 교감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역점사업으로 ▲고도보전육성 시행사업 ▲백마강 국제무역항 재현사업 ▲부여 방문의 해 운영 ▲야간관광 기반 구축 ▲ 호텔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섯째, 도약하는 경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소멸 해법을 찾는 것이 목표다.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부여일반산업단지의 준공 전 사전 분양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근로자 정주활력타운(아름마을/70실)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은산 제2산업단지/22실)을 추진한다. 또한 ▲부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기반 마련 ▲굿뜨래페이 생활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도 시동을 건다.   넷째, 지속가능 미래는 화학적 발전이 아닌 포용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중점사업으로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형 환경시설 구축 ▲문화예술종합타운 조성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다섯째, 함께하는 복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혜”에서 “사회적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라는 인식의 전환과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통한 사회적 연대 확장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 건립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 ▲청년기금 조성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 확대가 골자다.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건양대부여병원 소아청소년과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결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여섯째, 지역맞춤 발전은 부문별 경계를 허물고 연결을 통한 연관성장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연동사업으로 ▲궁남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서부권 하수도정비사업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부여~평택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장암~석성 신금강대교 건설을 통해 기업 유치 입지를 높이고 균형발전을 담보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군의 2025년도 본예산은 전년대비 54억 원(0.71%) 증액된 7,707억 원(일반회계 6,993억 원, 특별회계 714억 원)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6대 성과목표는 밋밋한 목걸이에 진주를 끼워 넣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내년도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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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논산시 이끌어갈 청소년참여위원 모집
    [논산=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25일부터 논산시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할‘제19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을 모집한다.   지원 가능한 대상은 논산시 거주 또는 논산시 소재의 학교에 다니고 있는 14~24세 청소년으로, 지원방법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내려받아 메일로 신청하거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뤄지며,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은 제19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제5조2에 의거하여 구성된 청소년참여기구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이다.   논산시 청소년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과 정책 모니터링 및 발견·제안을 하며, 청소년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에는 15명의 제18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이 논산시 청소년 정책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논산에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논산시의 변화를 위해 활동하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논산시 청소년 대상,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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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계룡시 두마면 주민자치회, ‘2024 두마면 주민한마당 행사 ’ 개최
    [계룡=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계룡시 두마면 주민자치회(회장 차윤숙)는 23일 두마면사무소에서 이응우 시장 및 김범규 시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3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두마면 주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주민들이 마을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2025년도 주요 사업으로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열렸으며, 2부 순서로는 그동안 문화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공연발표 및 작품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딴따라노래방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또한, 지난 10월 두마면에서 개최된 ‘어린이백일장·사생대회’ 입상자 17명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져 이응우 시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윤숙 주민자치회장은 “올 한해 주민자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면민과 두마면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총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도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차분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두마면 주민자치회는 2021년 주민자치회로 선정되며, 벽화그리기 사업, 어린이 축제 등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시에서도 두마면 주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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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대전소방‘나누리’연탄으로 전하는 이웃사랑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소방본부 ‘나누리’ 동호회는 23일 유등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대전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나누리 회원 10여 명은 3가구에 연탄 1,200여 장을 직접 나르고 쌓으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실천했다.   나누리 동호회장 남철우 소방경은“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대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 동호회는 28년 동안 정기적인 단체헌혈, 김장봉사, 연탄기부 및 배달봉사, 헌혈과 연계한 화재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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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4
  • 2024 대전콘텐츠 페어 개막
    [대전=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콘텐츠 페어’개막식을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대전북페어, 대전 국제웹툰잡페어,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공모전, 디쿠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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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4
  • 충남도의회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 문제, 주민건강과 도시경제까지 영향”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의회가 아산신도시 배방‧탕정 인근의 축사와 사업장 등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3일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아산신도시 악취 민원 해결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이 맡고,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정종관 부원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인 박정수 의원,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수희 정책위원장, 아산시 주민대표 문준철·배기호·이민중 씨,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이종현 과장, 대전일보 천안아산취재본부 윤평호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종관 부원장은 ‘천안-아산 이웃지역 악취민원 관리 방안’을 주제로, 악취와 관련한 사업장과 민원인의 간극, 악취 민원 대응 사례, 악취 발생 및 확산의 특성과 측정 분석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악취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악취 민원으로 인한 갈등 해소 방안과 충남의 축산 악취 발생 및 관리 현황, 접경지역 악취 갈등과 동물 복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지윤 의원은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도시 이미지, 지역경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며 “환경 및 축산 분야 전문가,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협의하여 문제를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계획하며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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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4
  • 겨울 스포츠, 2027 충청 세계U대회와 함께
    [세종=더뉴스투데이 이기운 기자] 실내 프로스포츠 개막에 맞춰 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에서는 충청권 프로스포츠 구단과의 연계를 통해 홈경기 일정에 맞추어 스포츠매니아층을 대상으로 대회를 알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3일부터 24일 이틀간 현대캐피탈 남자배구 경기가 열리는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KB스타즈 여자농구 경기가 열리는 청주체육관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에는 지난번 발표한 대회 공식 마스코트 ‘흥이’와 ‘나유’가 함께하였고, 대회 공식 SNS 팔로우 참여자에게는 ‘흥이’와 ‘나유’가 새겨진 후드티와 에코백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캐피탈 남자배구와 KB스타즈 여자농구는 각각 2027 충청 세계U대회가 열리는 충청(천안, 청주)을 홈으로 하는 구단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스포츠를 관람하는 팬들은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면 2027 충청 세계U대회 관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프로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U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U대회는 전 세계의 젊은 스포츠 인재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문화를 교류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모든 시민과 스포츠 팬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여 세계 젊은 선수들의 꿈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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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4
  •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개최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 한해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최원철 공주시장,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주민자치의 힘! 지방시대의 중심!’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의식행사 △교류마당 △주민자치 포럼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식행사에서 지방자치 발전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유공자와 우수정책 및 우수 프로그램 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마당에서는 서산 해미면, 천안 부성2동, 금산 제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전통무용, 댄스장구, 통기타 등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아산 송악면, 공주 유구읍, 홍성 홍동면, 태안 남면, 예산 덕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충청남도 주민자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 포럼은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용권 NLP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은 김호용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 장창석 충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해 주민자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는 11월 기준 도내 208개 읍면동 중 158개(75%)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전국 도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충남 주민자치의 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분들의 더 큰 역할과 활동을 기대하며, 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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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업그레이드 노력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충청남도 저출생 극복 대책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도, 시군,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 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 등 관계 공무원, 김용하 순천향대 부총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성과 및 사례 공유, 신규 사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풀케어 돌봄정책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시범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천안시 365×24 어린이집과 홍성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등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및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과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망을 더욱 강화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최근 혼인과 출생아가 수가 12년만에 최대치로 증가했지만 절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타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발전시켜 도입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지난 4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하고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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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충남·대전 대한민국 2위 경제거점 ‘비상’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와 대전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해 시도민의 복리를 증진하겠다는 목표로 통합 카드를 꺼냈다. 낡은 행정 체제를 수술해 세계 60위 수준의 경제력을 갖추고, 대전의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세계와 경쟁하며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수명 다 한 ‘17개 시도’   양 시도는 현행 17개 시도로 나뉜 행정 구역 체제로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나 주민들의 생활권 변화 양상 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비효율적인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 행정구역 체계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것이 양 시도의 판단이다.   더구나 충남과 대전은 한 뿌리로, 지역적으로나 역사·문화적으로 동일한 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밀접한 경제·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통합 추진이 비교적 용이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고도 성장기에는 양적 발전을 위해 ‘분가’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전략적 ‘합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역수지 1위 유지·각종 지표 상위 도약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경제력이 세계 60위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지표가 상위권을 찍으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인구는 358만 명으로 전국 3위로 뛰어 오르고, 면적은 8786.88㎢로 6위를 유지한다.   재정 규모는 17조 3439억 원으로 3위, 지역내총생산(GRDP)은 191조 6000억 원으로 3위를 기록한다.   지난 9월 말 기준 수출은 715억 달러 2위, 수입은 346억 달러 5위, 무역수지는 369억 달러로 1위를 유지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경제거점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초광역경제권을 구축해 세계와 경쟁하고, 반도체나 우주항공기술, 국방산업 등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정 비용 절감해 자원 재배치   양 시도는 통합 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 △행정 기능·비용 중복 해소 △국내외 기업 투자 활성화 △초광역 도로·철도 등 교통망 연계 △관광·휴양·레저 비약적 발전 등을 꼽고 있다.   우선 행정 통합에 따른 감축 인력과 예산은 미래 대응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복지나 인구 감소 대응 등의 분야에 자원을 재배치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활성화 성과는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을 이양받아 첨단산업 육성, 도시개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대전의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올린다는 계획이다.   충남·대전 어디든 60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충청내륙철도 건설과 대전 광역전철 연장 등 초광역 도로·철도망도 연계한다.   관광·휴양·레저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은 가로림만과 격렬비열도 등 충남의 해양자원과 백제유적, 대전의 쇼핑과 의료 연계를 통해 거둔다.   충남과 대전이 가진 비교우위 자원들을 서로에게 선물하는 ‘윈-윈’ 구조가 될 것이라게 양 시도의 판단이다.     2026년 7월 통합 지방정부 출범   충남도와 대전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특별법 국회 통과와 청사 준비, 전산시스템 통합 등을 거쳐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통합 지방정부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시도는 동수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 통합 지방자치단체 명칭과 청사 위치, 기능·특례 등 쟁점에 대한 논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양 시도는 민관협의체 지원을 위한 통합추진단도 구성·가동한다.   내년에는 또 합의된 통합안을 토대로 주민 의견 수렴과 쟁점에 대한 여론조사, 권역별 설명회 및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특별법안이 마련된 이후에는 시도의회 동의와 중앙부처 협의, 국회 발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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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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