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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 옥천 테마여행, 5월에 가볼만 한 곳
    (정지용생가 / 사진 = 옥천군청)   [죽향초교 구교사 ~ 지용생가 ~ 장계관광지 ~ 향수100리길 여행] 햇살 가득한 5월 충북 옥천에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 선생을 기리는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지용제가 열린다. 현대시의 시성 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찾아 옥천여행을 즐기면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5월이 되지 않을까 한다.   먼저 들릴 곳은 죽향초교 구교사다. 이곳은 정 시인의 어린 시절 아스라한 추억과 꿈이 살아 숨 쉬던 학교다. 이 건물은 3칸의 교실을 갖추고 있다. 교실 천장은 목재로 편평하게 치장했으나 복도 천정은 마감을 별도로 하지 않았다.   건립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그대로 남아 있어 근대 학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3칸의 교실 중 첫 번째 칸에는 오래된 녹색칠판과 나무로 만든 책상과 걸상 등 옛 모습을 그대로 연출해 놨다.   정 시인은 1910년 이 학교(당시 옥천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해 1914년 졸업했다. 이후 가볼 곳은 실개천이 옆으로 흐르는 지용생가와 문학관이다.   생가는 고향의 정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996년 원형대로 복원됐으며 초가와 사립문, 우물, 물레방아 등이 향수(鄕愁)를 물씬 풍긴다. 사립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문학관이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정 시인의 밀랍인형이 긴 의자에 앉아 있다.   생가에서 초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문학관에서 정 시인과 함께 의자에 앉아 또 한 차례 카메라 셔터 버튼을 누르면 아기자기한 추억 사진을 다수 건질 수 있다.   정 시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있다. 바로 장계관광지다. 지용생가에서 안내면 방향으로 10㎞정도를 가면 대청호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계관광지가 있다.   이곳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정 시인의 시문학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작품들이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자연스레 시상이 떠오를 수도 있다.   옥천에는 ‘향수100리길’이라는 자전거 타기 좋고 드라이브하기도 멋진 도로가 있다. 정지용생가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장계관광지를 거쳐 금강줄기가 흐르는 안남면 둔주봉과 동이면 금강유원지로 이어진다.   올해 32회를 맞이한 지용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정 시인이 태어나고 자란 옥천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지용백일장, 국제문학포럼,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등 문학행사와 추억의 골목길 투어, 향수 마차 같은 재미난 체험거리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5월!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충북 옥천에서 지용제를 즐기고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찾아 향수100리길을 달리면 하루 여행 코스로 최고”라고 말했다.
    • 뉴스
    • 충북
    2019-05-07
  • 주민과 더 가까워진 옥천 지용제, 올해 콘텐츠 대폭 강화
    (지용제)   시문학의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 줄 국내 대표 문학축제인 옥천 지용제가 정지용의 시 향수((鄕愁)의 배경이 되는 고향 속으로 스며들어 더 큰 명품 문학축제로 도약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2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동시 선정된 올해 지용제가 다음달 9~12일까지 나흘간 구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점은 기존 축제 장소인 지용문학공원을 벗어나 정지용의 발자취와 당시의 시대상이 녹아있는 생가 주변 마을과 골목 곳곳으로 들어가 풍성한 오감만족 행사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군과 문화원은 전문가 컨설팅과 킬러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 축제 대학 등을 운영하며 시문학의 매력을 보여줄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과 융화되는 축제 발전 전략 등을 세우며 축제 준비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그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정지용 국제문학포럼을 비롯해 골목길 투어, 인력거 타기, 시(詩)공초월, 등 추억과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골목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내건 올해 첫째 날 행사로는 제25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학생그림그리기 대회, 문화마당 축제, 스리랑카 국립민속무용단 공연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엔 옥천 짝짜꿍전국동요제를 시작으로 한국·일본·중국·베트남·러시아 등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북아 국제문학포럼이 이어지고, 군민한마음 노래자랑과 시(詩) 세상을 밝혀라의 불꽃놀이로 하루의 대미를 장식한다.   휴일이 시작되는 셋째 날에는 더욱더 풍성해져 청소년문학캠프, 동화작가와의 만남, 보약 같은 우리 음악, 박인수·권인하·크라잉넛 등 시인과 함께하는 시 노래콘서트 등이 선을 보인다.   넷째 날은 정지용백일장, 전국시낭송대회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상설체험으로 죽향초 구교사에서 정지용생가, 옥주사마소, 향수역 등 7개 코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골목길투어와 옛 추억의상을 입고 즐기는 인력거와 새빨간 기관차 타기도 색다른 즐길거리다.   차없는 거리 안 시끌벅적 향수마당에서는 DJ가 직접 들려주는 노래와 함께 옛 주막음식을 즐길 수 있고, 시가 적혀 있는 오재미를 던져 박을 터트리는 시한詩)限)폭탄과 시가 새겨진 공을 바구니에 넣어 싯구절을 맞추는 시(詩)공초월 게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추억의 마술사 공연과 책읽는 버스 이동 도서관, 희망 종이배 띄우기, 얼룩백이 황소와 함께하는 유채꽃밭 포토존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시문학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문학 콘텐츠에 재미와 감동을 더해 완성도 높은 국내 대표 명품 문학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정지용 시인의 흔적과 발자취가 깃들어 있는 옥천에 오셔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
    • 충북
    2019-04-29
  • 옥천군 1천400억원 규모 기업 유치 성공 ‘역대 최대 규모’
    (투자협약식 장면 / 사진 = 옥천군청 제공) 충북 옥천군에 차세대 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충북도와 옥천군은 옥천연료전지(주)(대표 이현호)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업체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옥천읍 동안리 옥천농공단지 5천283㎡ 부지에 총 20MW(메가와트)급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부지매입, 건축, 시설설치 등에 총 1천400억원이 투자되는 옥천군 역대 최대 투자 규모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미세먼지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적은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태양광이나 풍력 등과 달리 24시간 365일 가동이 가능하며, 석탄화력발전소의 효율 35%에 비해 2~3배 높은 고효율 발전설비를 갖춘다.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20%대로 끌어올리려는 정부 정책과도 부합되는 것으로, 국가적 미래에너지 전략사업으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 발전소 전기 생산을 위한 주기기는 ㈜엠티에프씨로부터 세계 최고 효율인 60%의 교체산화물 연료전지를 공급받는다.   시설이 완공되면 시간당 2만KW의 전기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진다.   옥천군민의 14%인 약 7천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과 맞먹는 것으로, 운영은 준공일로부터 20년간 가능하다.   사업시행과 운영에 있어 옥천지역 업체와 인력·장비를 최대한 이용할 예정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고용효과는 5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로부터 받는 매년 3천만원의 기본지원금과 21억원(총 투자금액의 1.5%)인의 일시 특별지원금이 지역 공익사업에 재투자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미래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옥천군에서의 첫 출발을 축하한다”며 “이와 더불어 옥천군이 청정 에너지 군으로 공동 상생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뉴스
    • 충북
    2019-04-24
  • 김재종 옥천군수,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현장 점검 나서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안전점검 옥천군은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시설 중 산업기반시설인 노후교량을 중심으로 옥천읍 삼양리 소재 삼죽교 외 5개소에 대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교량의 배수시설, 교대ㆍ교각의 세굴 및 균열 부위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확인했다.   특히, 김재종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점검과 병행하여 안전문화의 저변확산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자율 안전점검 실천운동의 참여 홍보를 위하여 관내 모범음식점인 ‘금강올갱이’ 식당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업주와 함께 자율 안전점검표 작성과 점검결과 게시를 함께하며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점검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자율 안전점검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했다.   현장 점검에 나선 김재종 옥천군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을 교훈삼아 재난은 사후대처보다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기에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뉴스
    • 충북
    2019-04-09
  • 옥천군, 자매도시인 경기도 부천시와 친선교류 확대
    옥천군, 부천시 공무원 야구동호회 교류 간담회 충북 옥천군이 자매도시인 경기도 부천시와의 친선교류를 확대한다.   두 지역은 2002년 10월 자매결연을 한 후 올해로 18년 가까이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옥천이 고향인 현대시의 아버지 정지용(1902~1950) 시인이 1940년대 부천에 머물며 이 곳 최초의 성당인 소사성당 건립에 공헌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지금까지 서로의 축제에 참석해 우정을 나누는 것은 물론, 직거래장터를 열고 소비자 초청행사를 여는 등 경제, 문화, 예술, 행정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하지만 체육 분야 교류는 2003년 2번에 걸쳐 있은 이후 전무한 상황으로, 두 지자체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상호 교류를 더 활성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부천시 공무원 야구동호회원으로 구성된 방문단 20여명이 9~10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옥천을 찾았다.   이들은 방문 첫날 오전 옥천군 공무원 야구동호회원 20여명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머리를 맞댔다.   오후에는 옥천묘목공원 옆 사회인야구장에서 야구 친선경기를 함께 하고, 이튿날인 10일에는 관내 둔주봉 전망대 등 명소을 방문해 알찬 교류 시간을 갖게 된다.   두 지역은 향후 명절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을 포함해 정지용 시인과 연계된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부천시와 더욱 돈독한 우호관계를 형성해 함께 상생·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충북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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