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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최대 방산전시회 유치 성공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K-방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유치에 성공했다.   도와 계룡시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KADEX 2024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되고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협회(협회장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한다. KADEX 2024에는 특히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부품기업 간 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담당 기관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 설명회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 기업 간 구매 상담회 △참가 기업 신기술 및 제품 시연 등이다.   도와 계룡시는 KADEX 2024가 K-방산과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국내 방산기업 판로 확장,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볼거리 확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협회는 KADEX 2024 개최에 따라 계룡을 비롯한 충남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복합전시산업(MICE)에 따른 1인 당 지출액을 내국인 22만 9259원, 외국인 223만 4605원으로 분석한 바 있다.   KADEX 2024 예상 참관객 6만 5000명 중 5%인 3250명은 해외 바이어고 나머지는 내국인으로, 이들의 총 지출액은 215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국내외 참가 기업 임직원과 정부 초청 해외 귀빈 지출까지 합하면 소비 금액은 더 커질 것으로 육군협회는 내다봤다.   계룡시는 KADEX 2024 개최에 맞춰 관람객들이 향적산 치유의 숲, 사계고택, 입암저수지 등 계룡시 주요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시는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 밀리터리 스트리트(호국의 길) 조성, 병영체험관 운영 등 국방수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KADEX 2024의 계룡 개최를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KADEX는 국방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로, 무기·비무기체계 분야별 혁신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과 다양한 방산 장비를 선보일 것”이라며 “2년 주기로 열리는 KADEX가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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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충남도, 지역경제 살릴 외국인력 확보 나서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외국인력 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교육 및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로부터 우수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마련과 도-시군 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우수인재와 재외동포 2가지 비자유형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유형은 학력 또는 소득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자리를 가지고 거주하는 조건으로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해 준다.   지역특화형 재외동포 비자유형의 경우 가족 동반이주 시 별도의 조건 없이 장기 거주비자로 전환해주며, 비사업지역 거주 재외동포와 달리 취업활동 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아 도내 인구성장과 일자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 제조업, 숙박업, 농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 9개 시군 488명이 선정된 바 있다.   시군별 인원은 공주 50, 보령 115, 논산 57, 금산 150, 부여 17, 서천 50, 청양3, 예산 36, 태안 10명이며, 해당 시군에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서를 신청할 수 있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산업의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국인력 유입과 정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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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김태흠 충남지사, 필수의료 유지 협력 대책 논의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정부의 의료 개혁 발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이 4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대학병원·의료원과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단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장, 4개 의료원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지난 4일 자로 의료원 등 7개 수련병원 전공의 43명의 파견 기간이 종료된 상황이며, 단국대·순천향대 등 2개 대학병원 전공의 214명 중 202명(94%)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지난달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도·시군 비상진료특단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주요 특단대책은 △개원의 집단휴진 시 4개 의료원·보건소 진료 시간 단계별 연장 △종합병원 가용 가능 병상 최대 확보 및 활용 △긴급상황실 통해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응급환자 신속 이송 및 전원 조치 등이다.   또 도는 4개 의료원을 포함해 응급의료기관 16개소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며, 소방에 응급환자 진료 가능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원장 회의, 시군 보건소장 회의 등을 개최하고 지역 의료 현장을 직접 찾는 등 보건·의료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문 여는 병의원 현황을 파악해 도민에게 알리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비상진료대책에 따른 응급의료·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꾸준히 살필 방침이며, 단국대병원에는 다음달 7일까지 4주간 공보의 5명, 군의관 1명 등 의사 6명 파견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인 2개 대학병원에 재난관리기금 4억 원을 지원해 중증·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공의 대규모 이탈로 의료 공백에 따른 현장 의료진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대학병원 환자 감소에 따른 손실 증가로 경영 상황도 악화되고 있는데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강한 책임감으로 의료 공백과 업무 가중의 상황을 견뎌주고 있는 현장 의료진 덕분에 충남 의료체계가 버티고 있다”라면서 “도는 현장 의료진과 함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도민의 생명을 사수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근무 중이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있으나 배신자 낙인, 교묘한 불이익 등 또 다른 문제가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집단행동 거부 전공의 보호계획 수립 등 부담 없이 복귀할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대학병원이 전공의에 의존하는 현 상황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라면서 “의료체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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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김태흠 충남지사, “유니폼 색깔 정치쟁점화에 강한 유감”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충남아산FC 유니폼 색깔 논란과 관련해 “도지사를 끌어들여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지난 토요일 개막식에 명예구단주로 참석했다”라며 “빨간색 유니폼을 두고, 한 두 사람이 정치에 이용하고 비판하는 것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명예구단주로서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개막식에 참석했고 구단 측에서 주는 것을 입었을 뿐, (사전에) 유니폼 색깔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빨간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참석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런 꼼수 정치는 안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리고 빨간색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인식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라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아산FC의 유니폼이 지금까지는 파란색을 썼다”라며 “그건 민주당 색깔인데 그 문제는 왜 말하지 않았냐”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아산시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갑옷을 형상화 해 다음 달 개최하는 축제에 활용하고, 구단 입장에서는 빨간색이 강렬하고 투쟁적이며,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는 점을 감안해 유니폼을 연맹에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선거철이 가까우니 진실을 떠나 자신의 입장에서 왜곡하고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되고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전날 열린 태안군정발전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우려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체결한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관련 업무협약은 대상지가 서산 부석 천수만 B지구이기 때문에 서산시가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진할 무인항공기 분야는 “태안 지역이기 때문에 향후 태안군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가진 민생토론회와 관련해서는 “서산은 군 공항 주변 군사보호구역 해제 때문이고, 당진은 기업도시 선정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며 “태안이 거론됐다고 하지만, 홍성도 거론되고 아산도 거론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을 빼고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청양군수나 부여군수는 수시로 전화하고 좋아한다. 편가르기나 편애는 없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유니폼 색깔이나 태안군정발전위원회 기자회견 등에 대해 “선거철이기 때문에 관련 사람들이 과장하고 확대 재생산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동안 꼼수 안 쓰고 대로를 걸으며 정치를 해왔다”라며 “김태흠 도정을 끌어들이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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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새로운 농업혁명 함께 주도하자”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기술원 도지사 특강’을 개최해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지사와 도 농업기술원 직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특강,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도지사와 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직접 만나 스마트팜 조성 등 민선 8기 농정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새로운 농업혁명을 함께 주도하자는 의미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60, 70년대 최고의 국정과제는 보릿고개 극복과 쌀의 자급으로 여러분의 선배들은 1971년 ‘기적의 볍씨’ 통일벼를 개발해 쌀 생산에 변혁을 일으키고 녹색혁명을 완수했으며, 80년대에는 비닐하우스 농업인 백색혁명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의 선진화를 주도했다”라면서 “과거 선배들이 식량산업의 주역이었다면 이제 여러분은 미래 성장산업 농업, 스마트팜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농업혁명을 이끌어 갈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에 비해 농업인구가 12배나 적지만, 한국과 경지면적이 비슷한 농업강국 네덜란드를 예로 들며, “한국과 네덜란드의 격차는 기술력, 국민성의 차이가 아니라 구조와 시스템 차이”라면서 “농업에서 연 50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돈 되는 농업’, ‘미래산업 농업’으로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재구조화 방안으로 △스마트팜을 통한 소득 보장 및 청년 유입 △연금제 도입 및 농지 이양을 통한 세대 교체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조성, 실버홈 지구 구축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소개하고 “농업농촌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스마트팜 창업인력 양성교육이 2∼3일 단기 교육 위주라는 점을 짚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강사들을 섭외하고 충남에서 교육받으면 전국 어디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교육생을 양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인력 양성과 함께 스마트팜 작목 다양화 등 스마트농업 생산성 향상 연구, 수출 농산품 저장·포장 기술 연구개발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꼽았다.   끝으로 김 지사는 “쎈농은 농업·농촌 베테랑이자 전문가인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라면서 “힘쎈충남답게, 쎈농답게 서로 힘을 모아 농업·농촌을 선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은 충남형 청년 창업 스마트팜 신축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질의응답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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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충남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첫 발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4일 농업기술원 교육복지관에서 실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 및 지자체의 전체 예산에서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보조금 부정수급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달라지는 제도 등 지방보조금 전반사항에 대한 지침 교육과 더불어 보조금 감사사례 등을 통한 부정수급 예방 및 보조금 예산편성-집행-결산 전(全)단계 관리 강화방안을 공유했다.   도는 교육을 통해 예산편성 시 부정수급 적발사업 폐지·예산 삭감, 유사·중복 사업 폐지·통폐합 및 집행 시 단계별·체계별 관리 강화와 보조사업자의 책임성 및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실과·시군 보조금 관련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부정수급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보탬이(e)의 부정징후 탐지기능을 통해 모니터링 된 의심사업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하반기부터는 행정안전부 부정수급관리단과 연계해 부정수급 의심사업 중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한 주요사업 특별 감시(모니터링)를 실시하고, 관계기관·시군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부서-감사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실과부서와의 지속적인 상호 의견 수렴 및 공유를 통해 지방보조금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민식 도 예산담당관은 “지방보조금 운용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정수급 점검체계를 효율화해 부정행위를 줄일 것”이라며 “지방보조금 투명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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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충남도, 국방기관 추가 유치 발판 다진다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의 국방산업특화클러스터 구축 계획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원 약속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도가 국방기관 추가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도는 28일 논산에 위치한 국방대 대회의장에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과 특위 위원, 논산·계룡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사전 설명,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안건 논의,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사전 설명에서는 지난 2017년 7월 충남에 새 터를 잡은 국방대의 이전 경과와 현재 운영 상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건 논의에서는 우선 도의 유치 대상 국방기관과 그동안의 성과, 올해 국방기관 유치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제2군인공제회관 △국립군사박물관 △국군의무사관학교 등 3개 기관에 대한 유치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제2군인공제회관은 3군본부와 국방대 등 군 기관·인력이 집적한 충남 지역의 군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선 중·남부권 조직·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유치를 추진 중이다.   또 군 관련 기관·기업의 컨퍼런스나 회의, 전시 등 수요 증대와 국방 R&D·산업 발전 뒷받침을 위해서도 ‘국방컨벤션’ 기능이 포함된 군인공제회관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국립군사박물관은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 국방산업 발전상을 알리고, 미래 국방 발전 방향을 국내외에 제시할 수 있는 국가 시설이 없는 상황을 감안해 유치 대상으로 잡았다.   도는 이 박물관이 건립되면 국방·안보 관광 콘텐츠 개발·강화를 통한 관광 수요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국방·안보 의식 고취, 국내외 군 위상 제고 및 사기 진작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군의무사관학교는 장기 복무 군의관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군 의료체계 유지에 한계를 보임에 따라, 군 정예 의무장교 양성을 위해 설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도는 계룡대국군병원과 논산 육군훈련소지구병원 등 군 의료체계 및 3군본부 등 국방 관련 기관 집적지인 충남에 국군의무사관학교를 설치할 경우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 국회·국방부 등 관계 기관을 찾아 건의할 예정이다.   고효열 국장은 “지난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 국방 인공지능(AI)·로봇·전지 등 연구 실증센터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했다”라며 “앞으로도 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검토하고, 국방기관에 대한 전방위 유치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국방기관유치특위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방기관 유치 추진 전략 및 실행 방안 제언·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6월 국방과학연구소, 논산시 등과 ‘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정부 연구기관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성공을 공식화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가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올해 1월 국방특화산단 지정을 완료했고, 금년 내로 부지 조성 설계에 착수해 2026년에는 공사 착공을 할 것”이라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건립해 충남의 국방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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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필수 의료 진료 공백 최소화” 당부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정부 의대 정원 발표 이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 도내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6일 천안시 관계자와 함께 단국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김재일 단국대병원 병원장, 박희곤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비상 진료 대책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단국대의 건의·요청 사항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단국대병원 시설을 순회·점검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73%인 21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224명(74%)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대학병원의 경우 사직서 제출률과 근무 일탈률이 더 높으며, 특히 중증응급환자, 중환자, 암 환자 등 필수 진료 공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와 천안시는 단국대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 공백 최소화 및 응급 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정부,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속 협력하고 의료 시스템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단국대병원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적인 의료 위기가 발생했을 때마다 앞장서 헌신해 온 병원으로, 이번 의료 공백 위기 속에서도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 중인 데 감사드린다”라면서 “암센터를 비롯해 뛰어난 의료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단국대병원의 필수 의료 공백 최소화와 응급 의료체계 유지에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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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대통령에 ‘공공기관 드래프트제’ 요청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고속도로·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과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충남에 대한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부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열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민생토론회는 김 지사와 서산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모두말씀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국방미래첨단기술 산단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과 의료 등을 주제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의욕을 갖고 도정에 임하고 있다”라며 “오늘 충남의 아들답게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면 220만 도민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 공약은 8개였는데, 하나도 지켜진 게 없다”라며 “그러나 대통령께선 15개 약속해 주셨고, 아산 경찰병원 분원과 GTX-C 연장 등 7개가 실행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남아 있는 것은 도로·철도 등 SOC 사업인데, 2021년 수립된 국가계획으로는 공약한 SOC 사업을 반영시킬 수 없다”라며 올해 또는 내년 초 수정계획 수립을 통해 SOC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총선 이후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된다”라며 “후발주자인 충남혁신도시에는 스포츠의 드래프트제처럼 우선선택권을 주면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서산에 오면서 지난 대선 때 도민 여러분께 드린 첨단국가산단과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약속을 드린 것이 생각났다”라며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직접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 충남은 아산만을 중심으로 서해안 산업 핵심 기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기지가 되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도의 베이밸리 건설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도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베이밸리 건설 사업을 도정 1호 과제로 추진 중이다.   또 베이밸리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서는 “충남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외국 첨단기술기업들이 우리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산공항에 대해서는 “올해 정부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해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켜온 활주로가 이제 충남 경제가 비상하는 활주로로 그 역할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말해 건설 추진에 대한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밝힌 뒤 “이번에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모가 1억 300만 평(339㎢)이고, 이 가운데 서산비행장 주변 지역만 4270만 평(141㎢)에 달한다”라며 “이제 공항 문제도 해결이 되고, 군사시설보호구역도 해제되는 만큼, 충남이 스스로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해서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라는 뜻도 밝혔다.   지난해 국가첨단산업단지 대상으로 선정된 천안·홍성 국가산단에 대해 윤 대통령은 “두 곳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단으로 조성하려고 한다”라며 “빠른 속도로 준비해서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3군본부, 국방대학 등 충남의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특화클러스터로 논산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올해 1월 국방특화산단 지정을 완료했고, 금년 내로 부지 조성 설계에 착수해 2026년에는 공사 착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가 지난해 유치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건립해 “충남의 국방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기업이 직접 토지를 수용해 개발 계획을 세우고 부지까지 공급하는 기업혁신파크를 당진에 세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도의 기업혁신파크 유치 성공을 공식화 한 뒤 “정부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규제 완화, 재정 지원, 세제 감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 태안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실현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고,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충남의 지역의료 체계를 보강함으로써 경찰과 주민 모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며,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적극 지원해 (내포신도시를)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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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위해 힘 모은다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2026년 충남 방문객 5000만명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15개 시군이 머리를 맞댔다.   도는 관광 분야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군은 자체 사업을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관광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계획,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방안, 올해 관광 분야 주요사업 공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도와 시군은 예산 확보 계획 및 전략을 공유했다.   목표액은 총 13개 사업 190억 2200만원으로 2024년도 확보액인 123억 9500만원보다 53.5%(66억 2700만원) 상향했다.   예산 확보 중점사업은 △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 △금강 관광도로 조성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열린관광 환성조성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5개 신규사업과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계속사업 4개이다.   이어 충남 방문의 해 운영과 관련 도는 올해 선포식, 팝업스토어 운영, 범도민 홍보단 출범, 충남 워케이션, 충남 투어패스, 친환경 캠핑 페스타 등 3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군은 사전에 충남 방문의 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각종 행사·축제 등을 활용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숙박·음식점·화장실 등 청결·위생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군별 먹거리, 볼거리를 연계한 차별화된 당일 및 1박 2일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군에서는 신규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 대응해 달라”며 “도에서도 사업 논리 개발,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방문의 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군의 협조가 필수”라며 “오늘 협의한 1시군 1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코스 재정비, 편의시설 개선 등 기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은 관광지로서 이미지 제고 및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을 달성해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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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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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에 ‘공공기관 드래프트제’ 요청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고속도로·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과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충남에 대한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부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열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민생토론회는 김 지사와 서산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모두말씀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국방미래첨단기술 산단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과 의료 등을 주제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의욕을 갖고 도정에 임하고 있다”라며 “오늘 충남의 아들답게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면 220만 도민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 공약은 8개였는데, 하나도 지켜진 게 없다”라며 “그러나 대통령께선 15개 약속해 주셨고, 아산 경찰병원 분원과 GTX-C 연장 등 7개가 실행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남아 있는 것은 도로·철도 등 SOC 사업인데, 2021년 수립된 국가계획으로는 공약한 SOC 사업을 반영시킬 수 없다”라며 올해 또는 내년 초 수정계획 수립을 통해 SOC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총선 이후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된다”라며 “후발주자인 충남혁신도시에는 스포츠의 드래프트제처럼 우선선택권을 주면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서산에 오면서 지난 대선 때 도민 여러분께 드린 첨단국가산단과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약속을 드린 것이 생각났다”라며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직접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 충남은 아산만을 중심으로 서해안 산업 핵심 기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기지가 되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며 도의 베이밸리 건설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도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베이밸리 건설 사업을 도정 1호 과제로 추진 중이다.   또 베이밸리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서는 “충남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외국 첨단기술기업들이 우리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산공항에 대해서는 “올해 정부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해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켜온 활주로가 이제 충남 경제가 비상하는 활주로로 그 역할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말해 건설 추진에 대한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밝힌 뒤 “이번에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모가 1억 300만 평(339㎢)이고, 이 가운데 서산비행장 주변 지역만 4270만 평(141㎢)에 달한다”라며 “이제 공항 문제도 해결이 되고, 군사시설보호구역도 해제되는 만큼, 충남이 스스로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해서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라는 뜻도 밝혔다.   지난해 국가첨단산업단지 대상으로 선정된 천안·홍성 국가산단에 대해 윤 대통령은 “두 곳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단으로 조성하려고 한다”라며 “빠른 속도로 준비해서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3군본부, 국방대학 등 충남의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특화클러스터로 논산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올해 1월 국방특화산단 지정을 완료했고, 금년 내로 부지 조성 설계에 착수해 2026년에는 공사 착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가 지난해 유치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건립해 “충남의 국방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기업이 직접 토지를 수용해 개발 계획을 세우고 부지까지 공급하는 기업혁신파크를 당진에 세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도의 기업혁신파크 유치 성공을 공식화 한 뒤 “정부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규제 완화, 재정 지원, 세제 감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 태안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실현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고, 아산에 경찰병원을 건립해 충남의 지역의료 체계를 보강함으로써 경찰과 주민 모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며,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을 적극 지원해 (내포신도시를)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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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대통령에 ‘서천특화시장 신축 지원’ 건의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과 신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화재 발생 및 피해 현황, 복구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등을 통해 특별교부세 17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시 상설시장은 현 시장 인근 부지에 가설 건축물을 설치하고, 전기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도는 4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중 김 지사가 윤 대통령 등에게 요청한 특별교부세는 20억 원이다.   김 지사는 또 시장 정상화와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장 신축이 필요하다며 특별교부세 150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화재로 상인들의 생계 수단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라며 “재해구호비 지원 등 긴급 대책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영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화재 현장 인근 상가 1층 로비에서 상인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이상민 장관에게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서천군이 적극 협력해 필요한 것을 즉각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더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행안부와는 별개로 상인들을 잘 챙길 것”을 주문했다.   현장에 있던 상인 대표는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현장 상인들은 박수로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면담을 마치며 “힘드시겠지만 정부를 믿어달라”라며 상인들을 다시 한번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와 함께 화재 진압 작업을 마무리 중인 소방대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피해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가 당 200만 원 긴급 재해구호비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활용 추가 지원 추진 △도‧서천군 예비비 투입 임시 상설시장 조성 △소비자 단체 협조 등을 통한 판촉 지원 △중앙정부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시장 건물 신축 즉시 추진 △경영안정자금 즉각 지원 △지방세 및 공공요금 유예 및 감면 추진 등의 지원 대책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윤 대통령이 현장을 떠난 뒤 다시 피해 상인들을 만나 대통령 방문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 방문 상가 2층에 있던 일부 상인들이 직접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표한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려 다시 현장을 찾은 것이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오늘 새벽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에 조치를 지시한 뒤, 인명피해가 나지 않으면 안 오셔도 되는 상황에서도 찾아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상가 1층을 방문했을 때 1층 전체와 2층 연결 계단이 상인, 주민 여러분들로 꽉 차 2층에 계셨던 분들까지 모두 내려온 걸로 생각됐고, 올라가고 싶어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며 상인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로운 건축물을 짓겠다”라며 “그 건축물은 100년, 200년이 가더라도 명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상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어려움과 요구를 어떻게 담을지, 여러분과 함께 협의하고, 상인 편에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초반 서운을 표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김 지사의 자세하고 힘 있는 설명을 들으며 수차례 박수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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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충남도, 사상최대 증액 ‘국비 10조 시대’ 열어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56조 6000억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10조 1630억 원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10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올해 확보한 국비보다 1조 1041억 원(12.2%) 많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 세부계획이 확정·배분되면 우리 도에 약 500억 원이 추가되어 실제 확보액은 10조 2130억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연초부터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정하고,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가시적 성과 창출 △2023년 국비 확보 주요 도정 현안 사업 적기 추진 △공모 사업 체계적 관리·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관리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친 결과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내년 국비 확보 주요 성과를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 ‘미래 전략(핵심) 산업 육성’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5억 원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30억 원 △서산 ‘그린 UAM(도심항공교통)-AAV(미래항공기체)’ 핵심 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30억 원 등을 담아냈다.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는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확보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은 연평균 7.9%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바이오 생체 활성화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효과성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 평가 기반 구축은 수소전기 UAM-AAV 핵심 부품 성능 및 양산성 평가 기반을 만들기 위해 2028년까지 35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에서는 △서산공항 건설 10억 원 △고남∼창기 국도 77호 건설 260억원 △천안 북면∼입장 국지도 2차로 개량 2억 원 등을 포함시켰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미 통과에 따라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해냈다.   2028년 서산공항이 개항하면, 충남의 하늘길이 마침내 열리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 ‘해양자원 활용 신산업 육성’에는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2억 원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0억 원 △최첨단 해양 허브(관광+과학) 인공섬 조성 5억 원 등을 새롭게 반영시켰다.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으로 산업 거점 조기 완성과 기업이 찾는 선순환 구조 마련, 미세조류 대량 배양을 통한 종자주권 선도 뒷받침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는 전국 처음이자 유일하게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LNG 냉열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은 해양 신산업 허브 육성과 해양 랜드마크 구축, 해양레저관광 미래 모델 창출 등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투입한다.   ‘농어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7억 원 △부여 농촌용수개발 사업 3억 원 △국가어항 홍원항 정비 5억 원 등을 담아냈다.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세계 그린바이오 산업화 경쟁 본격화와 국가적 차원의 그린바이오 육성 필요성에 따라 추진 중으로, 2027년까지 231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분야 사업으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2억 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사 건립 4억 3000만 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70억 원 등을, ‘가치있고 품격있는 삶’ 분야에서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 33억 4000만 원 △충남 청소년 직업 체험관 건립 5억 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154억 원 등을 반영시켰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 대응과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시장 주도 등을 위해 설립을 추진 중으로, 반영시킨 2억 원은 기획비로 사용한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은 폐산업 공간에 대한 생태 복원을 통해 버려진 아픔의 공간을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밖에 내년 정부예산에 포함시킨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 공정 11억 4000만 원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34억 2000만 원 △국방미래연구센터 건립 5억 원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3억 원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5억 원 등이 있다.   주요 계속 사업 및 반영 예산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20억 원 △수소터빈시험연구센터 구축 70억 원 △초실감 디스플레이용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 지원 플랫폼 14억 9000만 원 △충남교통방송국 신설 117억 1700만 원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 시설 설치 79억 원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25억 원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예산 10조 원을 돌파했고, 증가폭 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국비 10조 시대 개막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동료 공직자, 도민 모두의 합심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이며,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 강훈식 예결위 간사, 장동혁 예결위원 등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도정 미래 신성장 동력과 힘쎈충남의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각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며 충남을 대한민국의 힘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 예타 면제를 위한 경찰복지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 △아산 둔포 등 주한미군기지 반경 3㎞ 이내 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은행법 △KBS 충남방송국 건립을 위한 방송법 △폐기물시설촉진법 △천안 성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을 위한 수도법 등 도 현안 관련 9개 법률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법률안이 내년 총선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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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폴란드 1위 대학’과 학생 교류 추진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폴란드 최고 공과대학으로 꼽히는 포즈난 공과대와 학생 및 연구 교류를 추진한다.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일(이하 현지 시각)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포즈난 공과대를 방문, 한기대와 포즈난 공과대의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했다.   1955년 설립한 포즈난 공과대는 건축, 화학, 토목, 컴퓨터 공학, 전기, 전자·통신 등 10개 학부에 2만 1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 수는 1100명이다.   포즈난 공과대는 특히 모든 전공이 폴란드 내 상위 10위 안에 들고 있으며, 컴퓨터 공학 및 전자 분야는 폴란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기대는 고용노동부가 1991년 설립한 직업 능력 개발 관련 특수목적대학으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11개 학부에 재학 학생 4113명, 대학원생은 212명이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과 테오필 여시오노브스키 포즈난 공과대 총장이 맺은 협약은 양 대학 교직원 간 학술 교류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강연과 심포지엄, 워크숍, 컨퍼런스 등을 공동 개최하거나 협력한다.   또 교직원, 연구생 및 학생 교류를 추진하며, 연구자료 등도 상호 교환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6월 워즈니악 주지사가 충남을 방문한 이후 실질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오늘은 충남 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날”이라며 양 대학의 업무협약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포즈난 공과대와 한기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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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백제,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 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즉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13년 만에 ‘활짝’   한편 이번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엠지(MZ) 세대 축제 참여 및 체험 확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로 잡았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다.   폐막식은 다음 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퓨전 국악 식전 공연, 주제공연, 축하공연, 멀티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프로그램 다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   대백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연다.   공주는 ‘무령,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루다’를, 부여는 ‘평화의 여전사,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공주는 세차례 부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아트관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가동한다.   공주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 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27∼29일과 다음 달 4∼5일 5일 동안,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행진으로, 다음 달 1일과 7일 오후 4∼6시 공주 중동교차로∼연문광장에서 펼친다.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편다.   ‘백제의 문화’ 담아낸 퍼레이드   오는 29·30일(오후 7∼8시) 등 행사 기간 중 2회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펼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행진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위상을 전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백제군 출정식’은 대백제전 기간 중 백제문화단지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29일, 10월 3·7일 등 4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이와 함께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제한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 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 4개 노선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도는 특히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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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충남에 세계 첫 ‘OLED 8.6세대 라인’ 구축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서 열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 디스플레이산업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윤 대통령 격려사,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계획 발표,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키로 하고, 2026년까지 4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   LCD 생산 능력이 급증한 중국이 OLED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에서 IT용 OLED 사업화로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T용 OLED는 LCD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쉽게 구부러져 IT기기 설계 등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세계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과의 초격차 유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생태계 강화 △핵심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공급망 안정화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설비업체에 대한 매출 1조 7000억 원 증가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투자 및 생산 증가로 인한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2만 6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도와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소부장 기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성능 평가 등에 협력하며, 소부장 기업 제품 경쟁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구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 안정 지원 상생펀드, 물품 대금 지원을 위한 물대지원펀드,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크레파스, 제조 혁신 지원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 세계 매출의 4분의 1 정도를 담당하고, 국내 매출의 과반을 책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라며 삼성의 이번 투자 결정과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도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충남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구축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규제 개선과 인프라 지원, 인재 양성 등 정부와 함께 확고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시대를 열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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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尹대통령,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식 참석...새로운 지역경제 원동력 될 것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마침내 막을 올리고, 31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신산업을 발전시키며, 새로운 해양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도와 보령시는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머드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 축제의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머드박람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첫 국제행사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남‧보령의 세계적인 관광지 발돋움 계기 마련, 머드 및 해양신산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도와 보령시가 준비했다.   개막식은 축하공연, 김동일 보령시장의 개막 선언, 김 지사 환영사, 윤 대통령 축사, 주제영상 상영, 초청가수 공연과 해상 멀티미디어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윤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역동적인 해양경제를 만들어 가겠다’는 대통령님의 담대한 구상이 충남에서 힘차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머드는 보령의 상징이며, 머드축제는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라며 “이제는 머드산업 차례다. 머드의 환경적, 산업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건축, 생활용기 등 다양한 머드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머드를 이용한 테라피와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머드의 도시 보령을 거점으로 북쪽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 태안 해안국립공원과 안면도 관광지, 남쪽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천 갯벌과 브라운필드 등을 연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 즉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새로운 해양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아가겠다”라며 “해양건도 충남, 신해양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대항해의 길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머드박람회 개막을 축하하며, 서해의 무궁한 가능성과 보령 머드의 가치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 자연유산인 서천 갯벌과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양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가로림만 등을 언급한 뒤, 충남이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되고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개막식을 통해 축제의 서막을 올린 머드박람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로, 비전은 ‘해양과 머드의 미래 가치 공유와 머드 및 해양신산업 허브 구축’으로 잡았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머드&신산업관 △웰니스관 △체험관 △레저&관광관 △영상관 △특산품 홍보관 등 7개 전시관과 관람객 휴식을 위한 만남의 광장, 푸드코트 등 68개 편의시설, 종합상황실 등 운영시설 43개로 구성했다.   박람회의 핵심인 전시관은 생명, 치유, 산업, 미래 등 해양과 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로 나눠 생생하게 담아냈다.   해양머드 주제관에서는 갯벌의 탄생과 서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충남 갯벌에 서식하는 562종의 생물, 오염‧개발 등으로 파괴된 머드 생태환경과 복원 사례, 해양 이산화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세계와 보령에서 생산하는 머드 제품, 머드의 미래 활용 방안 등을 살필 수 있다.   해양머드&신산업관에서는 머드산업, 기업들이 생산 중인 머드쇼파와 머드베드, 머드화장품 등 제품, 신재생 에너지 생산 현황을 소개하는 충남 에너지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양머드 웰니스관은 머드하이드로테라피관, 아토피센터, 스파핏&풋스파 등 4개 관으로 구성, 각종 머드 치유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다.   해양머드 체험관에서는 수중로봇 운전 기술과 산업잠수, 머드팩 테스트, 샌드아트, 뿔소라 색칠, 머드 컵?비누 만들기, 머드 탄생석 팔찌, 머드 도자기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레저&관광관에는 해양레저 모빌리티 기업들이 생산한 보트와 요트, 캠핑카, 캠핑용품, 구명용품 등을 전시, 해양레저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다.   해양머드 영상관에서는 보령 머드와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특산품 홍보관 34개 전시 부스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고,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해변에는 특설무대를 설치, 케이팝 공연이 11차례에 걸쳐 대천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박람회에서는 이밖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등 특별 이벤트, 웰니스 컨퍼런스, 환황해포럼, 축제 산업화 세미나, 기업설명회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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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6
  • 대통령 당선인 만나 ‘공공기관 이전’ 건의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개 현안에 대한 국정 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내 우선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유아교육 시설 간 격차 해소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돼 있으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2곳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국가균형발전의 시급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도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라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국정 과제화 하고, 공공기관 이전 없이 무늬만 혁신도시인 충남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우선 이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또 “1998년 충청은행‧충북은행 퇴출 이후 충청권에는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할 수 있는 지방은행이 없다”라며 “이로 인해 지역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고 수도권 편중은 심화되었으며, 무엇보다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활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지역 자금 역내 선순환과 금융자치 실현을 위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은 출산 기피 중요 원인으로, 국가 차원의 완전 무상교육, 무상보육, 교육과 보육의 평등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부모부담금이 없거나 적은데 반해, 사립유치원은 최대 25만 9000원, 민간‧가정 어립이집은 15만원을 부담하고 있다”라며 정부지원시설 교사 인건비 전액과 미지원 시설 표준유아교육비, 표준보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장기적으로는 모든 유아가 동일한 양질의 보육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관 부처 등 지원 전달 체계를 일원화 해 줄 것”도 제안했다.         양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김병준 지역균형특위위원장을, 이후에는 추경호 기획조정분과 간사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내 우선 이전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서해선-KTX 조기 연결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유아교육 시설 간 격차 해소 등을 설명하며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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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충남 현안 ‘대선공약화’ 박차
        [내포=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핵심 현안 대선공약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 정의당 장혜영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각 당 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가 발굴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설명하며 대선공약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10대 과제는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미래 의료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국립경찰병원 설립 △국도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및 지방도 603호선 국도 승격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등이다.   충남혁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과제는 △공공기관 이전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 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으로 나뉜다.   양 지사는 “지난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가 지정됐지만, 국가 차원의 후속조치가 전무해 도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세 사업에 대한 지역공약 반영을 요청했다.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과제는 보령 원산·삽시·고대·장고·효자도 등 5개 섬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1조 1254억 원을 투입, 해양레포츠센터와 복합마리나항 건설, 갯벌 복원 및 갯벌생태공원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해상케이블카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과제는 보령·당진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수소산업진흥원’ 설립, 서해안 해양수소드론 허브 구축 등 3개 사업을 담고 있다.   양 지사는 이 과제와 관련해 “2050 탄소중립 지역화 선도 및 친환경 국가 에너지 수급망 구축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 거점 조성은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그린 K-UAM 실증 기반 생태계 조성 등의 사업을,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과제는 △충남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및 문화 플랫폼 구축 △육사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 등의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과제에 대해 양 지사는 “산업화 과정에서의 아픔의 상징과도 같은 서천 브라운필드를 재자연화 하고, 인근 서천갯벌 및 국립생태원과 연계해 지역 성장·생태복원 대표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태복원과 국립공원 지정, 장항 토양오염 지역 잔여지 매입·정화를 대선공약에 담아달라고 말했다.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과제와 관련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의료 수요 대응과 디지털 치료제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과제와 관련해서는 “감염병 발생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도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및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은 서해안 국가산업관광도로망 완성을 위해,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은 동서축 철도망 구축을 통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대선공약으로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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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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