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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수사경찰 비전선포식 가져

교수, 변호사 등 초청 수사구조개혁, 반부패 개혁 등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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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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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은 9. 3.(화) 14:00 지방청 김용원홀에서 대전청 소속 수사부서 경찰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를 비롯해 대전시민을 초청해 ‘수사경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090301 (수사과) 대전경찰청 수사경찰 비전선포식 가져 3.JPG

 

이번 비전 선포식은 수사구조개혁을 앞두고 1차적, 본래적 수사주체로서의 수사경찰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모색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수사경찰의 모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사구조개혁 논의가 패스트트랙에 지정돼 있지만 입법화되기까지 많은 난항이 예상된다며 수사경찰의 전문화와 역량 발휘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조속한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경찰 수사가 발전해 온 역사를 돌아보고 국민이 원하는 수사구조개혁을 듣는 한편 학습동아리 사례 발표를 통해 경찰 수사의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회 교수(인하대)는 수사구조개혁과 경찰이라는 주제로

 

“권력기관의 개혁은 분산, 견제, 공개의 3원칙이 지켜져야 하며 인권친화적이고 체계적인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검찰 개혁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완수되어야 하며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는 검찰 개혁의 핵심적인 방안이다. 또한 자치경찰제를 비롯한 경찰 개혁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개혁은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문제 해결사로서의 태도를 갖고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중부서 황인욱 경사와 김수현 순경이 수사경찰을 대표하여 비전선언문을 낭독했고, 참석한 모든 수사관들이 함께 「책임, 시민보호, 인권, 전문성, 부패척결」다섯 가지의 수사경찰 비전을 선서하였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종료되고 수사권 조정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수사경찰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선언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발표한 비전을 품고 시민들이 바라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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