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바이오人,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미래를 논하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 "2019 바이오플러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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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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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정승일 차관은 11.12(화) 오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바이오플러스(BIOplus)에 참석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바이오협회가 ‘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서, 금년은 국내외 바이오헬스 전문가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12(화)~13(수)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편,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바이오우수기업·연구자 부문에 ㈜마이크로 디지털, ㈜싸이토젠 전병희 대표가,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부문에 ㈜엑소코바이오, ㈜지놈앤컴퍼니가 각각 수상했다.

정승일 차관은 축사에서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산업임을 언급하며, 신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나라는 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성장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은 기업과 정부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힘입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2위, 대규모 기술수출 등 양적·질적으로 성장함은 물론, 신규창업이 늘고 벤처 투자가 급증하는 등 그 어떤 산업보다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바이오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빠르게 접목되면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우리가 보유한 강점, 즉 우수한 인력, IT 인프라, 풍부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벨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차관은 3대 신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바이오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도 당부했다.

① (혁신생태계 기반조성에 주력) 바이오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신약·의료기기의 개발·제품화를 전주기 지원하고, 공동 R&D,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을 통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촉진

② (전후방산업 연계 강화) 수요-공급기업간 협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원부자재·장비의 핵심기술 개발 및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도 신규 설립

③ (글로벌 기업화 적극 추진)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선도기업과 벤처·창업기업 간 공동 IR, 글로벌 제약기업 협업 등을 통해 해외진출 지원

금번 행사에서는 바이오기업, 연구소, 병원, 학계, 지자체 등 12개국, 2천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혁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금년 행사에서는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혁신하자는 의미의 “Bio Innovation: Staying Ahead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17개의 전문강연, 82개의 부스전시, 파트너링 프로그램, 투자 IR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캐나다 3D 바이오프린팅 벤처업계의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인 Aspect Biosystems의 Tamer mohamed 대표, AI신약개발 벤처인 Cyclica의 Naheed Kurji 대표 등 바이오를 대표하는 구루(GURU)들이 대거 참여하여 주목을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독일 BioSaxony의 Frank Emmrich 회장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바이오 클러스터 발전전략,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동향 등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전시관에는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에피스, 마크로젠, 알테오젠, 머크, 한국폴 등 국내외 60개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창업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관을 별도로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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