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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통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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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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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투데이] 충청북도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세종대왕어주 등 충북 전통주 6점이 우수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의 5개 부문 총 250개 제품이 출품한 가운데 총 15점을 최종 선정하는 이 품평회에서 충북도가 전체의 40%에 해당하는 6점을 수상하여 다시 한 번 충북 전통주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

특별히, 약주·청주부문에서는 충북 전통주가 대상, 최우수, 우수 3개상을 전부 휩쓰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게다가, 청주의 농업회사법인인 장희(주)의 '세종대왕 어주'는 5개 부분 대상(大賞) 중 현장·제품평가를 통해 유일하게 최종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세종대왕 어주는 세종대왕의 어의 전순의가 쓴 산가요록에 실린 ‘벽향주’를 청주 지역의 유기농 쌀과 초정 광천수로 재연하여 연녹색의 푸르름과 과일향,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주 조은술세종의 ‘유기농 이도14’와 화양의 ‘풍정사계 춘’은 약·청주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과실주 부문에서는 2005년 국내 유일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이 두각을 나타내어 불휘농장의 '시나브로화이트11'과 갈기산와이너리의 '갈기산로제'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여 영동와인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아울러, 탁주부문에서는 진천에 있는 서울장수(주)의 장수생막걸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 품평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을 통해 충북전통주의 우수성과 명성이 재확인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우수한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를 발굴·육성하여 전통주 경쟁력 확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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