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화)

제1회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FKNM)

Festival für Koreanische Neue Musik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1.27 20:2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포스터.jpg

[더뉴스투데이]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은 제1회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을 아창제(ARKO 한국창작음악제 추진위원회)와 공동 개최로 11.28일부터 3일간 베를린 최고 양대 연주홀중 하나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독일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이해 통일의 지상과제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과, 통일을 이룬 독일과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친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럽 내에서 경쟁력이 기대되는 한국 음악을 소개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동 페스티벌에는 국내작곡가 21명의 실내악 작품을 한국의 4개 연주단체가 유럽 현대음악의 중심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3일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외부기관 페스티벌 진행을 위해 3일간 장소를 제공하여 준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유럽에서 한국 창작음악이 이와 같이 집중 소개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3일간 펼쳐지는 페스티벌중 11.28일과 12월1일 연주는 서양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 연주되며, 12.3일 연주는 국악기를 위한 작품이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동 페스티벌은 유럽 현대음악과 차이가 있는, 한국악기와 기존 서양악기의 조화로움을 이끌어 낸 새로운 창작음악을 유럽에 알리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특화된 우리 음악을 현지에 소개하기 위하여 페스티벌 로고부터 세종대왕이 음악의 기본 음을 정하기 위해 12음을 대나무관으로 제작, 발명한 “율관”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11.28일(목) 연주회는 앙상블 ‘판(김지환 지휘)’을 통해 박태종의“The wind in my soul”, 서홍준의 “Sinfonia Concertante Sheng and String Orchestra”, 이신우의 “An Open Door” for Strings, 이홍석의 “Standing woman” for violin and piano, 정승재의 “Serenade” for Strings, 한정임의 “At First”가 연주되며, 12월 1일(일)에는 앙상블 “NMK(윤현진 지휘)”를 통해 김수혜의 “La Beauté II”,김은성의 “mobile Elemente”, 배동진의 “Rencontres”, 신혁진의 “Night Flight”,임현경의 “DaRi III”, 장은호의 “Reflection” for ensemble(2012/19), 정종열의 “Non-san” for Two Cellos, 조은화의 “jouissance de la différence” 작품이 연주된다.

 

마지막날인 12.3(화)에는 앙상블 코리아(“나비야”와 “경기가야금앙상블”)가 지휘자 지중배를 통해 김대성의 “비단안개”, 김상욱의 “못 박는 소리”, 유민희의 “프리다 칼로를 위한 발라드”, 이귀숙의 “수덕사 거문고(협연 유미영)”, 이유정의 “멀고도 가까운”, 이복남의 “황룡의 꿈”과 한진의 “문”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중 한진의 작품은 세계초연 된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독일 현지 문화를 충분히 숙지하고, 또한 그 안에서 우리의 특화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우리 문화예술을 발굴, 소개하고자 '국제 박영희 작곡상', '재즈 페스티벌', '대한 독립영화제' 등 각종 사업을 기획해 연주 개최하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 9125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1회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FKNM)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