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이재명대통령, 위기 앞에 한목소리…"충남 현장의 목소리가 통했다"
양승조 지지선언 릴레이 1호, 충남 목회자 25인 "양승조는 충남의 희망"
양승조 "위기 앞에 대통령이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뉴스투데이 / 이기운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1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화물차·대중교통 유가보조 지원, 20조 원 상당 규모의 추경 신속 편성을 지시한 데 대해 "이틀 만에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위기 앞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답해주신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일 서산 대산에서 농어업인 경유·난방유 보조금 확대,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인상, 서산·당진 산업지역 특별 지원을 긴급히 요청했다"며 "이틀 만에 대통령께서 유류세 인하·유가보조금 지원·추경까지 직접 지시해주셨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 국내외적으로 어렵고 심각한 상황이지만, 대통령이 움직이고 있고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충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신 대통령께 거듭 감사드린다. 충남 현장에서 저도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 도민 여러분의 오늘을 지키는 일, 함께 해내겠다"고 말했다.
▶ 3.10 대산 긴급 성명 → 이틀 만에 대통령 지시, 항목별 정확히 일치
실제로 양 예비후보가 3월 10일 서산 대산에서 발표한 '중동 전쟁과 에너지 위기, 충남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5대 긴급 대책 촉구' 성명의 핵심 요청은 이재명 대통령의 12일 수석보좌관회의 지시와 항목별로 정확히 일치한다.
양승조 후보가 유류 관련 세금 한시 완화를 요청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하 조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시했고, 오늘(13일) 0시부터는 석유최고가격제가 시행돼 휘발유 도매가가 109원, 경유는 218원 인하됐다. 농가 경유·난방유 긴급 보조금 지급 요청에 대해서는 "농어업인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시가 나왔다.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훨씬 더 크다"며 "계층 타깃을 명확하게 해서 차등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출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최대한 신속하게 해달라"는 지시가 나왔으며, 추경 규모는 20조 원 상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민 생활안정 종합대책 수립 요청에 대해서도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와 함께 지역화폐를 통한 직접 지원 방식이 언급됐다.
▶ 충남 목회자 25인 지지선언 1호…"양승조는 충남의 희망"
같은 날 오후, 김일호 목사 외 충남 목회자 24인(총 25인)이 양승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양승조 캠프의 지지선언 1호로, 각계각층 지지선언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목회의 현장은 공 도민의 삶의 현장이다. 주일마다 만나는 성도들의 얼굴에서 충남의 현실을 읽는다"며 "유가 급등으로 난방비를 걱정하는 농촌 어르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예배에 나오지 못하는 젖은 부부, 병원이 멀어 아픈 몸을 참고 살아가는 교우들"의 삶을 담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일호 목사는 "양승조 예비후보는 우한 교민 수용과 무사 귀환을 지켜낸 위기 대응의 리더십, 22일간 단식으로 세종시를 지켜낸 헌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 3년 연속으로 증명한 도정 능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며 "우리는 그가 걸어온 고난의 길에서 '진실'을 보았고, 그가 내딱는 섬김의 발걸음에서 충남의 '희망'을 보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목회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힘을 받아 경선 승리, 본선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캠프는 오늘 목회자 25인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농어업인·여성·청년·소상공인 등 각계각층 지지선언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바닥에서 지지선언으로 흐름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이 승기를 놓치지 않고 경선 승리, 본선 승리로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